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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그 안에서 행하라!(골 2:6) 1. 뿌리를 박음으로 2. 믿음에 굳게 섬으로 3. 감사를 넘치게 함으로 |
또 다른 예를 살펴보자.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
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20).
이 구절은 위의 구절보다 주동사를 찾기가 더욱 어렵다. 이럴 경우 원어성경을 참조해
보면 ‘제자삼기’가 주동사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분사)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주동사)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
례를 주고(분사)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분사)”(마 28:19-20).
위 구절에서 분사와 주동사를 구분해서 쉽게 풀어서 설명해보면 아래와 같다.
“가서(going) 제자를 삼고, 세례를 줌으로(baptizing) 제자를 삼고, 모든 것을 가르침으로(teaching) 제
자를 삼으라.”
이 본문으로 3대지 설교문을 작성한다면 다음과 같이 될 것이다.
◂ 제목: 제자 삼으라!(마 28:19-20) 1. 가서 2. 세례를 줌으로 3. 가르침으로 |
주동사와 다른 동사의 차이점을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어성경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별히 설교의 대지를 작성할 때 이것을 제대로 파악해야 주객이 전도되지
않을 수 있다. 굳이 원어실력이 없는 사람은 영어성경만 참조해도 이 문제를 어렵지 않
게 해결할 수 있음을 기억하라.
<예화 및 적용>
한 번은 어떤 사람이 위대한 학자에게 한 젊은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 사람이 얘기하는데
자신이 당신의 제자들 중 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 선생은 놀라서, “그가 제 강의를 들
었을는지는 몰라도, 저의 제자들 중 한 사람은 아닙니다”라고 대답했다.
강의에 참석한다는 것과 제자가 된다는 것은 다른 차원이다. 제자가 되지 않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되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왕의 군사가 되지 않고 전쟁에 따라 나설 수도 있
다. 자신의 몫을 담당하지 않고도 어떤 위대한 업적의 측근자가 될 수 있다.
오늘날 교회 안에 예수님을 멀리서 따르는 사람은 너무도 많은데 진정한 제자는 너무 적
다는 사실이 교회의 가장 큰 약점들 중 하나이다. 제자도란 마음 속으로 믿는 것을 위리
일상의 삶에서 실천하여 나타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진정한 제자가 됨은 물론
제자삼기(disciple making) 사역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