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방법]
김명호경영컨설턴트
재테크 요즘처럼 정말 많이 들리고 솔깃하는 단어 중 하나다.
인터넷, 신문기사, 방송 할 것 없이 효과적인 재테크 전략 운운하면서 각자의 성공방법을 이야기하고 그렇게 투자해서 몇 억을 최단기간에 벌었다거나 어디에 투자를 하면 좋다는 등의 기사나 방송을 보고 있으면 나 혼자 바보가 되는 느낌을 가진다.
혼자 소외되는 느낌이 들어 나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주식도 좀 투자해보고, 부동산도 좀 기웃거려보고 채권이니 펀드니 살펴보기도 한다.
결국 혹자는 주식으로 잃기도 하고 부동산 잘못 사서 자금이 묶여있기도 하고 또 나머지는 에이 너희는 벌어라 나는 나대로 간다 하며 반쯤 포기한 상태가 된다.
그러다가 주위에 누가 얼마를 벌었다는 소식이 들리면 또다시 부러워하거나 배 아파하고 위의 과정을 다시 거쳐간다. 이런 되풀이 하는 방식이 우리의 모습이다.
그럼 정리를 해보자. 주위에서 남들은 다 잘해서 버는 것 같은데 왜 나는 안될까.
그래도 위안거리를 삼을 것은 나뿐이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들은 다 위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이 소문이 나는 것이다 누구나 다 기록적인 수익률을 올린다면 신문이나 방송이 무엇때문에 기사화를 시키겠는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지금의 방식은 아니다.
최근의 주변상황을 살펴보자. 금리는 저금리에서 고금리로 이동하고 있고, 행여 고금리는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지도 모르지만 연 9%대의 이자에 환율과 유가는 천지를 흔들고 있다. 이럴때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오히려 기회를 삼으면 어떨까. 어떻게 보면 쉬는 것도 재테크다. 아니면 현금보유도 좋고 국채매입도 좋다. 그러나 사재기는 안된다. 환치기도 안된다. 사재기도 안된다. 물 흐르는데로 가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다면 요즈음 좀더 수익률이 많이 나는 적합한 재테크 상품은 없을까?
재테크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는 거꾸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보이는 현상들을 그대로 보지 말고 한번 왜곡된 시각으로 보는 것이다.
모든 기업들의 속성은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설립 된다. 국민들에게 또는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돌려주기 위한 자선단체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렇게 권하는 것은 그럼으로써 우리 회사가 더 많은 이익을 가지고 가기 위한 수단으로 투자자의 피 같은 돈을 달라고 하는 것이다.
모든 상품들마다 다 기본금리에 해당하는 선에서 출발하며, 더 많은 이자를 주는 상품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상품들로 교묘하게 포장되어있다.
즉 이 모든 원칙들은 다 고 위험 고수익이라는 기본적인 원칙에서 출발한다.
테크는 기술이다. 최근에 실물테크가 바람이 났다. 금, 원유등 원자재가격이 폭등하여 기업의 수익은 하강해 주가는 바닥까지 기고 있다. 따라서 실물테크도 분산투자의 효과가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