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승우입니다.
아무래도 다음주 목요일엔 수업 끝나고 용인 들어오면 늦을 듯해 의견을 먼저 남깁니다.
앞으로 진행방향이 주민들에게 참여예산제를 알리는 학교나 강연회 등인 듯한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과 제가 다른 지역을 다니며 돌아온 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참여예산제도를 홍보하는 역할은 민간단체가 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강연회를 개최해도 시민들의 관심이 많이 모이지 않습니다.
알리는 모임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지 못한다면 모임의 의미가 퇴색되기 쉽지요.
수원시처럼 관이 주도적으로 결합한다면 많은 시민들이 모이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무리하게 강연회를 잡는 것보다 참여예산제도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퍼포먼스(?)가 먼저 필요할 듯합니다.
예산에 관심이 가야, 참여예산에도 관심이 가는 법이지요.
더구나 용인시의 크기나 시민들의 관심 정도를 볼 때 쉽지 않은 듯합니다.
지금 당장 성과를 거두기 어려우니 저는 예산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될 예산학교를 좀 충실하게 준비하고, 내부 구성원들이 참여예산제도를 공부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내년에 당장 뭔가를 이루려 하지 말고(사실 내년에 총선, 대선이 있어 참여예산제도가 제대로 여론을 타기도 어려울 듯합니다), 내후면을 착실히 준비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예산위원이 선출되더라도 그들이 주민들의 대표는 아니니까요.
그럼, 추석 잘 보내시길...
첫댓글 공감합니다. 지난 목요일 시민강좌 준비팀들이 모여 회의를 통해 일부 결정하였습니다. 그때 하승우님의 의견도 안건으로 올려 토의하였습니다. 이번주 목요일이 지나면 확정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