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사박물관, 2016년 첫 번째 특별전
『대전 안정나씨묘 출토복식 특별전 - ‘그리움을 깁고, 연정을 짓다’』 개최
대전역사박물관은 2016년 첫 번째 특별전으로 <대전 안정나씨묘 출토복식 특별전 - ‘그리움을 깁고, 연정을
짓다’>를 기획하였습니다.
2011년 대전 유성구 금고동에 위치한 안정나씨 종중 묘 이장 과정에서 4기의 미라가 발견되어 복식을 비롯
한 부장품들을 조사 및 수습하게 되었습니다. 복식 약 150점을 비롯하여 한글편지, 명기 등 부장품은 후손들
의 결정으로 대전시립박물관에 기증되었으며, 이 중 이번 특별전에서는 90여 점의 복식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발굴된 복식은 16세기 초부터 17세기 초에 이르는 조선 전기 복식의 특징적인 요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8세손 나부의 부인 용인이씨의 묘에서 출토된 장삼이나 전단후장형 의례용 치마, 현존 가장 오래된 배냇
저고리 등 출토 사례가 희귀한 유물들이 이번 특별전에 공개됩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안정나씨 묘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통상례 방법에 견주어 보여줌으로서 당시 상례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고, 또한 출토 사례가 흔하지 않은 조선 전기 복식을 보여주는 전시로 전통복식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 기 간 : 2016. 4. 29(금) ~ 2016. 8. 28(일)
○ 개 막 식 : 2016. 4. 29(금) 15시
○ 장 소 : 대전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 전시내용 : 대전 안정나씨 출토복식 90여 점
▒ 특별공연
○ 일 시 : 2016. 4. 29(금) 14시 40분 ~ 15시
○ 장 소 : 대전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앞 로비
○ 내 용 : 송경희 가야금 연주(시무형문화재 대전향제줄풍류보존회원)
▒ 특별강연회
○ 일 시 : 2016. 4. 29(금) 13시 30분 ~ 14시 30분
○ 장 소 : 대전역사박물관 1층 세미나실
○ 강좌명 : 대전 금고동 안정나씨묘 출토복시전 개막기념 특강
(권영숙 부산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