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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 Moon4出 곡들의 가사와 짧은 덧글입니다. =================================================================
아픔은 힘이다 The Pain is Power - BAND Moon4出
상처투성이, 단풍든 세월, 길들어버린, 탈색된 눈빛 검고 어두운, 성벽에 갇혀, 어떤 아픔에도, 말걸지 않아 타는 물빛의, 화염에 쌓여, 깊은 아픔의, 힘을 느껴봐 이기의 철망, 걷어 버리는, 아픔의 심지, 타는 네 눈빛 더욱 짓밟아다오. 내 터진 심장, 강철의 싹이 돋도록 더욱 짓눌러다오. 내 끊긴 핏줄 ,쇳물의 뿌리 뻗도록 아픔의 심지, 타는 빛 하나, 수천의 타는, 가슴 이끈다 천만의 타는, 가슴 비쳐줄, 아픔의 심지, 타는 너의 눈빛 더욱 짓밟아다오. 내 터진 심장, 강철의 싹이 돋도록 더욱 짓눌러다오. 내 끊긴 핏줄 ,쇳물의 뿌리 뻗도록 solo 더욱 짓밟아다오. 내 터진 심장, 강철의 싹이 돋도록 더욱 짓눌러다오. 내 끊긴 핏줄 ,쇳물의 뿌리 뻗도록
이 체제의 맨 밑바닥에 깔려 있는 존재들의 신음소리가 사방에서 들린다. 공공성과 복지가 철저히 무시되고 짓밟힌 세상에서 최소한의 양심적인 저항마저도 ‘불법’이라는 명분으로 원천 봉쇄되고 있다. 내 머리가 터지지 않았다고 편히 관망할 수 없는 마음 으로 연대를 촉구한다. 모두의 가슴 속에 타는 촛불이 모여 세상의 광장을 환히 비쳐 주길 소망한다. 공연 시 오프닝 곡으로 즐겨 사용해온 곡이다. 강력한 도입부에서부터 강한 비트감이 관객들을 몰입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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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달 Flying From The Moon4出 - BAND Moon4出
가파른 경사가 먹먹히 아득한 내가 선택한 바로 그 먼 길 끝내지 못할 아픔일지라도 생의 바윗돌 밀어 올려 힘에 부쳐 끊겨 버릴듯한 바투 잡은 팔뚝의 솟은 핏줄 숨 차올라 터져 나갈듯한 살아 있는 심장의 거친 박동 검은 휘파람 가득한 공중 날선 한숨 내몰아쉬면 사방으로 떠올라오는 굳은 내 마음 속 강철의 달 ====================================== 생략할 수 없는 한 걸음 마다 어떤 죽음도 막지 못하는 청춘의 서늘한 이마 위에 강철 달무늬 새겨 놓고서 힘에 부쳐 끊겨 버릴듯한 바투 잡은 팔뚝의 솟은 핏줄 숨 차올라 터져 나갈듯한 살아 있는 심장의 거친 박동 검은 휘파람 가득한 공중 날선 한숨 내몰아쉬면 사방으로 떠올라오는 굳은 내 마음 속 강철의 달 ====================================== 검은 휘파람 가득한 공중 날선 한숨 내몰아쉬면 사방으로 떠올라오는 굳은 내 마음 속 강철의 달 살아있는가 살아있다면 살아있는가 살아있다면 살아있는가 (그대) 살아있다면 살아있는가 (그대) 살아있다면
갈 길은 아득히 멀고 깊이 굽어져 위태롭다.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가 아무리 멀지라도, 도달해야만 하는 그 길이라면, 기진할 때까지 온 몸으로, 온 몸으로 밀고 나 갈 것이다. 도시 나아가지 않는 위기의 순간이 오면, 그 때 이 노래가 내 등을 밀어주 리라. 뜻을 함께 하는 이웃들이 서로의 지친 어깨를 보듬어 주리라. 밴드 문4출의 자화상과 같은 곡이다. 치받고 오르내리는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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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희망 Inexhaustible Enthusiasm - BAND Moon4出
나는 한 번씩 스스로 되묻곤 한다. 서른이 넘는 나이를 먹으면서, 생의 심지를 조금씩 낮추며, 결국 끔찍하게 두려워하던, 그길을,
면도칼날 위, 그길을 가고있지 않느냐고.
소진해가는 의식의 구명줄 악착같이 붙잡고,
너무 힘들지 않니. 너무 힘들지 않니.
그러나 가끔씩 너무나 평온한 마음으로 세상을 관조하는 자신을 만나곤 스스로 소스라쳐 놀라기도 한다.
아, 나는 그러는 어느 사이,
벌써 닳아 버린 것. 아니다.
이미 닳아 버린 내가
나를 위로하는 것. 나를 위로하는 것.
아아, 모든 세상, 한꺼번에 몰려와 내 몸을 통해 빠져 나가네. 아아, 모든 세상, 한꺼번에 몰려와 내 몸을 통해 빠져 나가네. 비루한 몸이여. 누추하고 옹색한 생활이여. 밥벌이의 지겨움이여 =========================================================
아아, 모든 세상, 한꺼번에 몰려와 내 몸을 통해 빠져 나가네. 아아, 모든 세상, 한꺼번에 몰려와 내 몸을 통해 빠져 나가네. 비루한 몸이여. 누추하고 옹색한 생활이여. 밥벌이의 지겨움이여.
일만 삼천 번째 태양이 뜨고. 칼 끝 뿐인 땅, 뱃바닥으로, 참 오래 흘러왔다. 지치지 않는 희망. 지치지 않는 희망. 지치지 않는 희망. 지치지 않는 희망. 지치지 않는 희망. 지치지 않는 희망. 지치지 않는 희망. 지치지 않는 희망. 정신없이 밥벌이에 메어달려 달려온 생활이다. 그러던 어느 사이 세월은 흘러, 열망하던 것들 천천히 삭아 젓갈 냄새 풍기게 될 때, 나는 다 닳아 빠진 내 청춘의 넝마를 입고 거리로 나가는 것이 두려웠다. 그러던 어느 사이 세월은 흘러, 그러나 좀처럼 지치지 않는 희망이 오히려 두렵 기도 한 나이가 되어버렸다. 단순한 코드 리프의 반복 속에 생활의 팍팍한 고개 마루를 올라가는 느낌을 멜로디 라인에 담았다. ‘밥벌이의 지겨움’은 작가 김훈의 책 제목에서 인용한 말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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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머신 Shopping Machine - BAND Moon4出 사막, 톱밥, 거친 모래 바람. 깊이, 타는 물욕의 갈증. 노-랗게, 곪은, 태양, 금빛, 눈먼 찬송. 노란 갑옷 채찍을 든 기업의 병사. 자신을 알지 못하는 넌 소비의 노예. 검은 포장 금박 입힌 상품의 유혹. 욕망의 수레를 끄는 넌 소비의 노예. 찬란한 도시의 몸뚱아리 너를 감싸는 피보다 붉은 빛깔... 자본의 태양. (너는)너는 (껍질)껍질 / (텅빈)텅빈 (껍질)껍질 (너는)너는 (껍질)껍질 / (텅빈)텅빈 (껍질)껍질 (너는)Shopping (껍질)Machine / (텅빈)Shopping (껍질)Machine (너는)Shopping (껍질)Machine / (텅빈)Shopping (껍질)Machine ============================== 빨간 혓바닥, 내려꽂히는 광고의 채찍. 껍질을 사랑하는 넌 소비의 노예. 찬란한 도시의 몸뚱아리 너를 감싸는 피보다 붉은 빛깔... 자본의 태양.
(너는)너는 (껍질)껍질 / (텅빈)텅빈 (껍질)껍질 (너는)너는 (껍질)껍질 / (텅빈)텅빈 (껍질)껍질 (너는)Shopping (껍질)Machine / (텅빈)Shopping (껍질)Machine (너는)Shopping (껍질)Machine / (텅빈)Shopping (껍질)Machine
생활 속 뿌리 깊이 박혀버린 자본주의의 내면화에 맞서려면 개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인간을 상품화시키는 체제에 함몰되어 자신의 정체성을 많은 부분 소비로 대체하여 버린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여러 번의 수정 끝에 단순하지만 인상적인 멜로디라인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를 만들었다. 쉬운 알레고리 기법의 가사가 전해 주는 메시지도 날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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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밑의 송곳 The Drill of Conscience - BAND Moon4出
널 가둬 두는 새장 속에 움츠려, 주어 없는 노래가 되어, 믿지도 않는 옳은 것에 대해 함부로 떠들지 말라.
널 조여 오는 굴레 속에 얽매여, 말라가는 화석이 되어, 손톱 밑의 송곳, 아픔 느낀다면, 아직 굳지 않았다면.
굶는 자에게 너의 밥을, 떠는 자에게 너의 옷을, 약한 자에게 너의 힘을, 슬픈 자에게 너의 눈물!
손톱 밑을 파고드는, 빛나는 푸른 송곳. 아직 녹슬지 않은, 서늘한 너의 양심! Bridge 굶는 자에게 너의 밥을, 떠는 자에게 너의 옷을, 약한 자에게 너의 힘을, 슬픈 자에게 너의 눈물!
손톱 밑을 파고드는, 빛나는 푸른 송곳. 아직 녹슬지 않은, 서늘한 너의 양심!
solo
굶는 자에게 너의 밥을, 떠는 자에게 너의 옷을, 약한 자에게 너의 힘을, 슬픈 자에게 너의 눈물!
손톱 밑을 파고드는 빛나는 푸른 송곳 아직 녹슬지 않은 서늘한 너의 양심
손톱 밑의 송곳, 손톱 밑의 송곳, 아직 굳지 않았다면. 손톱 밑의 송곳, 손톱 밑의 송곳, 아직 아픔 느낀다면. 손톱 밑의 송곳, 손톱 밑의 송곳, 아직 굳지 않았다면. 손톱 밑의 송곳, 손톱 밑의 송곳, 빛나는 너의 양심!
타인에 대한 배려와 연민은 우리 시대의 가장 따뜻한 덕목이다. 정보화 덕분에 눈만 돌리면 고통과 아픔을 호소하는 손들이 우리의 옷깃을 잡아끈다. 성벽 너머에서 그들 에게 몇 푼 동전을 던져 주는 행위도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그들의 상황에 아픔을 느낀다면 망설이지 말고 연대해야 한다. 물론, 아직 굳지 않았다면. 아 직 녹슬지 않은 양심의 칼끝이 따갑게 느껴진다면 말이다. 경쾌하면서도 리듬감 있는 기타 리프의 생동감이 잘 살아 있는 곡이다. ===================================================================
물 속의 도시 City in the Water - BAND Moon4出 얼마를 더 무너져야 달빛 떠올라올까, 부글대는 거리 젖은 불빛 아래에서 습기 가득 찬 욕망의 입술 벌리고, 충혈된 눈빛으로 먹이를 찾아 헤메는. 열망하던 모든 것 어느새 삭아버려, 비린 타협의 썩은 냄새를 풍기고 닳아빠진 내 청춘의 넝마를 걸치고, 물 속의 도시에 잠기어 가네.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악- 고여 썩어가는 생활 이끼처럼 붙는 치욕 내 존재는 텅 빈 술병 깊이를 잃어가는 눈빛 ===================================== 고여 썩어가는 생활 이끼처럼 붙는 치욕 내 존재는 텅 빈 술병 깊이를 잃어가는 눈빛 눅눅해진 나의 희망 곰팡이 핀 너의 정열 내 마음은 텅 빈 술병 끝을 알 수 없는 절망 고여 썩어가는 생활 이끼처럼 붙는 치욕 내 존재는 텅 빈 술병 깊이를 잃어가는 눈빛
도시의 생활이 심어준 욕망으로 점점 황폐해져만 가는 내면을 들여다보는 일은 끔찍하다. 부서지고 망가져만 가는 하루하루는 이끼로 가득 찬 수족관의 이미지다. 꺼지지 않는 인위적인 불빛 아래에서 온종일 부유하며 사는 우리들의 눈빛은 어느 새 부연 백태가 끼었다. 울부짖는 목소리 밑으로 반복되는 기타의 프레이즈가 인상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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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지우기Reset of Persona - BAND Moon4出
피 묻은 시선, 뼛속의 허무, / 황홀한 광기, 감상의 입술, 난폭한 질투, 텅 빈 집착, / 술 취한 심장, 젖어버린 양심. 적당히 계산하여 웃어버리고 / 적당히 타협하여 다가가주고 적당히 계산하여 가려버리고 / 적당히 타협하여 마음내주고 아무리 감추어도 터져나오는 / 불안과 두려움의 끝은 어딘가 모든 공포의 근원 인간 속 인간 / 너의, 너의, 너, / 네 속의 검은 그림자 =========================================== 가면을. 지워. Reset. Persona. ==========================================
적당히 계산하여 웃어버리고 / 적당히 타협하여 다가가주고 적당히 계산하여 가려버리고 / 적당히 타협하여 마음내주고
아무리달래어도 터져나오는 / 불안과 두려움의 끝은 어딘가 모든 공포의 근원 인간 속 인간 / 너의, 너의, 너, / 네 속의 검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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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염통이 조여드는 나의 고통을, / 적당히 계산하여 웃어버리고 염통이 조여드는 나의 고통을, / 적당히 타협하여 마음내주고 3) 내 마음, 그 맨바닥, 나뒹구는, 추악한 위선. 소각장, 맨바닥, 나뒹구는, 가면의 파편.
자신을 최대한 가리고 옳고 그름보다는 이익을 향해 발 빠르게 변신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이 이 더러운 세상을 사는 현명한 방법임을 터득해 가는 슬픈 일상. 같잖은 권위주 의에 고개 조아리고 추한 패거리주의에 끼지 못해 안달하는 우리의 모습. 부끄럽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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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은 절규한다 The Banner is Screaming out - BAND Moon4出
삶을 움직일 힘은 너의 내부에 있음을. 마냥 거칠게 휩쓸리고, 그저 부대끼던 방관의 일상. 네가 맞서야 할 세상의 바람의 깊이를 두려워 말길. 다만 고통을 응시하며, 좀 더 고민에 몸부림칠 것.
결코 알아서 길 수는 없어, 쉽게 썩지 않을 서늘한 정신, 시퍼렇게 살아 있는, 깃발은 절규한다.
-산자를 위해, 가슴 찢겨 나가도록. -자유를 위해, 찢긴 온몸 휘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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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온몸의 절규가 부순 아픔의 파편들, 고스란히 세상의 피톨에 녹아 스며들어 되살아나길, 침묵하는 자의 망설임은 가장 비겁한 동조라고, 곧게 나부끼는 내 영혼은 타성의 바람을 베어낸다.
결코 알아서 길 수는 없어, 쉽게 썩지 않을 서늘한 정신, 시퍼렇게 살아 있는, 깃발은 절규한다.
-산자를 위해, 가슴 찢겨 나가도록. -자유를 위해, 찢긴 온몸 휘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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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를 위해, 가슴 찢겨 나가도록. -자유를 위해, 찢긴 온몸 휘날리며.
가장 스트레이트한 가사이다. 연대의 선두에서 펄럭이는 깃발을 주체로 실천하고 행동하는, 우리들이 지향하는 삶의 태도를 형상화한 곡이다.
================================================================= Pain is Power - 아픔은 힘이다(E. version)
My wounded torn / and weathered down life / tamed and discolored iris Locked in this black / dark steel fence / I do not respond to any pain Feel the great power / of the unbearable pain / caused by the blazing flames Your burning eyes / the wick of pain / removes the fence of selfishness Stamp me more and more / so buds of steel could / spring inside my busted heart Crush me more and more / so the water of steel could / spread inside my open veins Bridge One burning light / the wick of pain / leads thousands of flaming hearts away Your burning eyes / the wick of pain / lights million of flaming hearts away Stamp me more and more / so buds of steel could / spring inside my busted heart Crush me more and more / so the water of steel could / spread inside my open veins solo Stamp me more and more / so buds of steel could / spring inside my busted heart Crush me more and more / so the water of steel could / spread inside my open veins Your flame, my flame, our power!
‘아픔은 힘이다‘의 영어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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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의 절규 Pinball map - BAND Moon4出 (In flames 原曲)
애를 써 봐도 빈 껍질 거짓 욕망에 구역질 부서져 버리고 말 기다림 끝없이 타들어갈 목마름 헛된 희망을 버릴 것 침묵의 심지를 낮출 것 벽으로 둘러쌓인 사람들 외쳐도 비껴가는 절규를 Wish I could rape the day, just something radical Lost the sense of sweet things Who's gonna take me widely? Guided by the pinball map The driver, still unknown to me Who was sent to glorify? Before we injected this common pride 애를 써 봐도 빈 껍질 거짓 욕망에 구역질 부서져 버리고 말 기다림 끝없이 타들어갈 목마름 헛된 희망을 버릴 것 침묵의 심지를 낮출 것 벽으로 둘러쌓인 사람들 외쳐도 비껴가는 절규를 Wish I could rape the day, just something radical Lost the sense of sweet things Who's gonna take me widely? Guided by the pinball map The driver, still unknown to me Who was sent to glorify? Before we injected this common pride ================================================================ 어느 모르는 순간 속 찢어발긴 질서를 폭주 만취로 엎어진 내 입 속의 검은 흙 위태로운 칼날 위 아무나 그 누구나 악착스레 붙어 서서 외쳐보는 아~ Wish I could rape the day, just something radical Lost the sense of sweet things Who's gonna take me widely? Guided by the pinball map The driver, still unknown to me Who was sent to glorify? Before we injected this common pride ===========================================================================
저무는 당신 Sunset, my Dear - BAND Moon4出 텅빈 오후, 브라인드 틈 사이로, 엷은 팩스처럼 날아든 햇살. 그 오랜 동안 펼친 적 없는 낡은 책갈피, 푸른 물빛으로 번지는 추억.
저물어가는 낮의 뒤를 따라 밟으며, 차올라오는 노을 그림자. 한 세상 모두 가라앉고 금간 내 몸엔,, 상처마다 꽃핀 당신 흔적.
이제는 숨막히는 눈물도 없이, 그 어떤 미칠듯한 바람도 없이,
당신의 손길 닿았던 모든 것들에, 아득하고 힘겨워 피멍 맺히네. 당신의 눈길 머물던 모든 것들에, 아득하고 힘들어 피멍 맺히네.
저물어가는 그대 가는 길 바라는 일, 아득하고 힘겨워 긴 한숨만 쉬네. ================================= 이제는 숨막히는 눈물도 없이, 그 어떤 미칠듯한 바람도 없이,
당신의 손길 닿았던 모든 것들에, 아득하고 힘겨워 피멍 맺히네. 당신의 눈길 머물던 모든 것들에, 아득하고 힘들어 피멍 맺히네.
저물어가는 그대 가는 길 바라보는 일, 아득하고 힘겨워 긴 한숨만 쉬네. 사랑하는 사람과 세월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했다. 쓸쓸하게 살다가 쓸쓸하게 떠나간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과 아픔은 살아있는 자의 온몸에 물망초로 피어난다. 보컬 김산의 음악 동지인, 지금은 커스텀 기타 장인이 된 기타리스트 임균택의 절제되 고 세련된 아르페지오 연주가 오랜 여운으로 남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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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늘 무언가에 꽁꽁 묶여서 흘리던 웃음들 이젠 편하게 흘려도 되겠지......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허허 한 바탕 크게 웃고싶지요~~ㅎㅎㅎ
음......가사 보러 욌다가용~~~지치지 않는 희망....이곡이고 가사가 앨범 가사집거랑 다른데....바뀐건가요?~~~
이건 가사 만들 때, 시작노트에 썼던 거구요, 공연라이브하면서 지금의 가사로 부르게 되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