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답사는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섬의고장, 문학의 고장의 고장인 통영을 다녀왔습니다.
지금 청도는 복숭아 수확이 바쁜철이다 보니 이번에는 21명이라는 단촐한 식구들이 다녀왔습니다.
원래 일정을 조금변경하여 해저터널대신에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통영앞바다를 한눈에 보며
문화해설사 선생님의 안내로 임진왜란시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 (당포해전, 한산대첩등)을 듣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통영지명유래: 수군통제사가 머문 통제영이 있던 자리라는 데서 유래
임진왜란당시 전라,경상, 충정3도를 통괄하기위해서 수군통제사 라는 자리를 만들었음
그 자리에 충무공 이순신이 부임. 그는 전남여수에 있던 통제 영을 통영시 앞바다에 떠 있는 한산도로 옮겼으며 이때부터 사 람들은 이 일대를 통영이라 부르게 되었다 임진왜란이 끝난후 통제영이 옛충무시로 옮기면서 옛 충무시 일대까지 통영이라 부르게 되었음
1995년 1월 시군 통합할 때 충무시와 통영군이 합쳐서서 통 영시로 확정되었음
통영옻칠미술관: 숙명여대 미술대학장을 지낸 옻칠예술전문가 김성수 관장이 2006년 고향인 통영에 설립한 사제미술관.
선사시대 이래 수천년동안 전래되어온 신비의 옻칠작품을 전시 하는 국내최초의 옻칠미술관. 국내외 작가의 작품125종 153 점이 전시 .
옻칠은 6천년전 중국에서부터 기원하며 우리나라도 기원전3세기 청동 기유물에서도 옻칠한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하며 중국, 한국, 일본에서만 사용되고 있다고 하며
옻칠은 나무가 숨을 쉬도록 하면서 나무의 수축, 팽창을 막아주기 때문에 옻칠한 작품은 1000년이 가도 변치 않는다고 하네요 .
우리가 흔히 집안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자개상을 보면 약간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실을 옻칠이 아니라는 하네요 옻칠을 하게되면 냄새가 금방 날아가고 아무런 냄새도 나지않고 열전도가 잘 되지 않으며 살균이 잘되어 식기로 사용하면 좋고 하네요
그런데 가격이 좀 세다보니 서민들이 식기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우리가 가구에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았던 옻칠을 이용하며 현대적인 감각의 미술작품을 만들어 전시를 하였는데 정말 하나쯤을 소장하고 싶다는 욕심을 나게 하더군요.
언제 돈벌어 하나 마련할수 있을련지........... (속물근성이 또 나옵니다 ㅎㅎㅎ...... )
남망산조각공원: 달아공원내에 위치
10개국유명작가 15명의 작품이 전되어 있으며 1997년 완성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에 인공미를 더한 공원자체가 작품이네요
도시공원을 만들때 참고를 해도 될것 같네요
세병관:
국보 제305호. 정식명칭은 통영세병관(統營洗兵館)이다. 이 건물은 1603년(선조 36) 충무공 이순신의 전공을 기념하기 위해 제6대 통제사 이경준(李慶濬)이 세웠다.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두룡포(頭龍浦)에 설치했던 삼도수군통제사영(三道水軍統制使營)의 중심건물로, 궐패(闕牌)를 모시고 출전하는 군사들이 출사(出師) 의식을 거행하던 곳이다. 앞면 9칸, 옆면 6칸의 단층팔작지붕 건물로 여수의 진남관(鎭南館)과 함께 남아 있는 군사용 건물 가운데 평면적이 가장 넓은 건물 중 하나이다. 가구(架構)는 11량가(樑架)이며 기둥 사이에 비해 기둥이 높은 비례로 되어 있다. 원래는 벽체가 있었으나 현재는 사면이 모두 개방되어 있다. 내진(內陣)에 높은 기둥을 세우고 다시 대들보[大樑] 아래에 굵은 사이기둥을 세워 당당함과 위엄을 보여준다. 천장은 연등천장이며 바닥에는 마루를 깔았고, 중앙 3칸의 뒤편에는 궐패를 모셨던 시설이 남아 있다. 법주사 팔상전(捌相殿)과 함께 주심포 후기양식의 대표적인 예이다.
통영 향토역사관
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태평동 특징 :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관
개요 : 통영 향토역사관은 통영시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각종 전시물품과 영상물들이 169평의 역사관 안에 전시되어있다.
각 사료들은 시대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선조들이 사용하던 생활용품 및 문헌·사진자료 등을 포함, 869가지의 자료들이 있다. 특히 이순신장군의 충무정신이 스며든 통영의 특성을 살려 임진왜란과 통제영 산하 12공방 관련자료들이 핵심을 이룬다.
통영충렬사: 임진왜란중에 수군통제사로서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당으로 충무공의 활동무대가 한산도를 중심으로한 통영 근처였기 때문에 남해 충렬사와 함께 이곳에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이다.
선조 39년(1606)에 왕의 명령에 따라 제 7대 이운용 통제사가 창건 하였으며 , 현종4년(1663)에는 남해 충렬사와 함께 임금이 내린 충렬사사액을 받은 사액사당이다.
그 후에는 역대의 수군통제사들이 매년 봄, 가을에 제사를 지내왔다. 경내에는 본전, 정문 , 중문 , 외삼문 , 동서재 , 경충재 , 숭무당 , 강한루 , 유물전시관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경내에는 많은 비석들이 보존되어 있는데 이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숙종 7년(1681)에 60대 민섬통제사가 세운 통제사충무이공충렬묘비이며 충무공 후손 통제사 비각 2동에 6기가 있고 , 이운용 통제사 비각 , 김중기 통제사 비각 , 유형 통제사 비각이 있다.
이곳에는 명나라 신종황제가 내린 8가지의 선물인 명조팔사품(보물440호)과 정조가 충무공전서를 발간하고 1질을 통영충렬사에 내리면서 직접 지어 내린 제문 등이 유물전시관에 전시되어있다.
첫댓글 통영 유적지 답사를 짜임새 있게 준비를해서 차질없이 마치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문화해설사 설명 보다는 다녀와서 회장님께서 요약하신 내용이 훨씬 알아 보기 쉽내요 앞으로도 현장에서 눈으로보고 가슴에 담아와서는 요약된 설명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도사님! 마지막 답사 시험문제 맞추는것을보고 역시 자격이 있어요 근데 상금 받어신것 현찰로 바꾸어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ㅎㅎㅎ
대단히 수고 많았습니다. 복권은 5등(5,000원)에 당첨되어 다시 복권으로 바꿨으나 결과는 "꽝" 이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