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07_ "자녀를 신앙으로 양육하는게 어려워요. 신앙교육에 대한 어떤 철학을 가지고 계신지요?"

[NRPC]

Q "교회를 떠나는 다음세대를 말씀하셔서 하는 질문인데요. 자녀를 신앙으로 양육해야 하는 것을 알지만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나주혁신장로교회는 신앙교육에 대한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동의할 수 없는 설명을 밝히겠습니다. 부모가 작정헌금이나, 봉사와 전도를 하면 하나님이 자녀를 키워주신다는 가르침과 자녀의 신앙교육을 타인에게 전적으로 위탁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 너무나 많은 언약의 자손들이 부모의 영적 지도를 벗어나, 교회 밖으로 이탈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부모에게 큰 고통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명백하게 자녀신앙교육의 주체는 부모라고 말합니다(잠 22:6, 자녀를 훈계하라). 

강조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부모를 대신해서 자녀에게 신앙교육할 마음이 없습니다.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을 온 삶으로 가르치는 부모를 세우는 것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을 눈과 귀로 배우는 자녀들의 학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정의 확장으로서 교회’를 꿈꿉니다. 교회의 모든 모임과 활동은 가정단위로 이뤄집니다. 예를들면, 주일예배는 모든 세대가 함께 합니다. 목사의 심방은 가정경건회를 구체적으로 지도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사역을 위해 가정을 세우는 개념이 아니라, 성경적인 가정이 곧 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