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에게 배워라 ]

[한상국(오공선생)]

[ 전문가에게 배워라 ]

글: 한상국

예체능은 한계가 없고 정도(正道)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계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정도가 없기에 가능한 것이라 봅니다. 특히 기록경기에서의 기록은 새로운 기록이 생기기 전까지의 기록에 불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양궁(컴파운드보우)을 배우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열심히 배워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기본에 충실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처음에는 쏘는 그 차체만으로도 좋았고, 표적에 맞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표적에 집중하고 점수화 하면서 문제가 생기더군요. 무엇인가 맞추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집중에 집중만 가중될 뿐 점수향상에는 큰 도움이 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재미로 깡통, 야쿠르트병, PT병도 표적에 놓고 쏴 보기도하고......, 그리고 또 한계점에 도달했죠. 짜증이 확 나더군요. 짜증이야 원하는 곳에 맞지 않으니 당연한 결과겠지요. 기본기도 부실하고 실겨도 부실한데 잘 맞는게? 이상한거죠.gg

다행히도 저는 전문양궁선수의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 활을 접할 때는 양궁이라는 것이 너무도 쉽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초보의 ㅡ마음이겠지만요. 그렇게 몇 달이 지나고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보기 좋게 꼴등(점수로는 1440점 만점에 1201점을 기록함)이라는 것을 달성? 하고는 더욱 새로운 마음을 먹게 되었지요.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꼴등이라는 것은 무모하고도 참신한 도전이었을지 모릅니다. 몇 달 연습 만에 전국대회에 출전한다는 것 자체도 사실은 잘못된 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이유로는 90m,70m,50m,30m의 거리를 초보가 쏜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지요.

저는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초보자들이 양궁을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것이지요. 답은 [ 전문가에게 배워라]입니다. 전문가라 하면 10년정도 한 분야에 있는 사람들은 전문가라 볼 수 있겠지요. 서당 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읖는 시대인데 사람이 못할게 어디 있겠습니까? 단, 한 가지는 문제점은 전문가에게 배워야 하는데 지역마다 레슨을 해주는 전문가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생활체육도 발전하고 있는 지금에 있어서 전문가의 도움은 필수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동호회에 가입하여 먼저 배우신 분들의 나름 알고 있는 지식(인터넷, 경험등)을 바탕으로 양궁을 배우게 되는 것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대두될 수 있습니다. 양궁의 기초적인 자세와 슈팅등에 대해서는 등외시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재미에 편중된 양궁은 재미가 간혹 큰 사고로 이여질수 있음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규정화된 표적과 안전한 공간 그리고 안전수칙등에 있어서 양궁은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지역마다 클럽에서 잘 운영해 주시는 것에 감사 드립니다. 아직까지는 큰 사건, 사고 없이 서로가 서로를 위해 노력하신 부분입니다.

대다수 동호회원분들이 클럽이나 카페등을 통해 시작하여 몇 달 후에 잘못된 부분들을 고쳐 나가는 데에는 참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 이런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거북하신점이 있었다면 넓게 이해 부탁드립니다. 단지 저의 짧은 3년이라는(서당개??) 기간 동안 제가 느낀 점을 글로 표현하는데 있어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반성하겠습니다.

저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 하세요.

2. 전문가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세요.

3. 배울 수 있다면 전문가에게 배우세요.

4. 전문가 선수분들도 쌓아온 실력을 후배 양성에 도움을 주세요.

5. 전문엘리트 체육의 한계는 이미 예견되어지고 있습니다.

떠나면 다시는 뒤 돌아 보지 않는 양궁 엘리트 선수분들이 주변에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궁발전을 위해서 다시 생활체육인으로서의 양궁을 시작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아직까지는 전문가(선수출신)분들도 양궁분야에 대해서 교육의 목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것 또한 사실이지만 우리 동호회원님들부터 선수출신의 전문가에게 배움을 요청하신다면 결코 전문 선수분들도 이에 응해 주시기라 믿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현민(이상무)]

지당한 말씀입니다.
이글을 공지글로 뛰워야 할듯 합니다!

[뽀레버~♡(진왕도)]

공지글로 등록했어요^^*

[한상국(오공선생)]

옳소

[뽀레버~♡(진왕도)]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상국형님^^*

[외유내감(강신혁)]

좋은글 써 주셨네요..전문가에게 배울수 있다는 것도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뽀레버~♡(진왕도)]

좋은분 만나는 저도 정말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한상국(오공선생)]

잘될거라 믿어볼래요

[똘추(라철흠)]

맞습니다.
전문가에세 배운다는 것도 어려운일입니다

[한상국(오공선생)]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다는 기회가 참 행운이지요

[낙화유수(이기섭)]

좋은 사람 곁엔 좋은 사람들이 있는 법,
동일한 취미로 함께 모인 사람들, 그들 모두가 진정한 챔피언....

[서정(예림)]

옳소~~~!!!
구구절절이 다 옳은 말입니다

[GIANT★(김동규)]

든든한 형님들 든든한 주위분들이 계셔서 저희 코치진도 힘이됩니다^^ 항상감사합니다!

[박준식]

좋은정보감사

[한상국(오공선생)]

고맙습니다

[백화(명노선)]

잘읽고갑니다

[GIANT(한상국)]

고맙습니다

[[포항]팔봉이]

멋집니다.. 글을 퍼갈까 하는데 허락해 주셨으면 합니다!

[GIANT(한상국)]

그리하셔도 되옵니다

[[포항]팔봉이]

안녕하세요^^ 잘지내시죠? 어제 경기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GIANT(한상국)]

전 일이있어서 불참했구요
진코치와 선수들은 참가했습니다

[신기루(유인목)]

멋진 글입니다. 무언가 조금 앞이 보이는 느낌입니다.

[대자연인]

많은지도편달 바랍니다

[주용민]

백퍼센트 공감합니다. 스승은 꼭 필요합니다...^^

[아벨(김병철)]

반갑습니다

[빅터(젝스윤)]

지도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