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시각과 청각을 결한 삼관인이 공부해 온 여정의 산물이다.
삼관인이란 촉각, 미각, 후각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시청각장애인을 뜻하며 중증 삼관인은 혼자서는 등하교를 할 수 없고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불편을 겪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려 15년간 최선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저자 또한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감사의 글에는 도움을 주신 분들 한 명 한 명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는데 점자단말기(한소네) 제조회사인 셀바스 헬스케어, 일본 시청각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지원해준 여행박사,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기관과 지도해 주신 점자 문헌정보학과, 신학과, 사회복지학과, 기독교상담학과 등 많은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심혈을 기울여 강의 내용을 문자 통역한 많은 도우미 학생 등 각별한 관심과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하느님이 손수 보내주셔서 짝 지워주신 김순호 사모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헌신적인 내조와 수고가 있었기에 이 일이 가능했다며 사실상의 본고의 공동저자와 다름없다고 한다.
끝으로 이 모든 과정을 주관하시고 이끌어주신 하느님께 경배를 올립니다.
윗 내용은 산학 전공 조영찬 님의 하느님, 언어, 삼관인 -하느님의 경험과 이해에 관한 삼관인(시청각장애인)의 현상 해석 언어학적 성찰과 그 의의 - 논문 감사의 글을 일부를 편집하여 올린 내용입니다.
박사학위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02월 10일 나사렛대학교 대학원 학위 수여식에 딸들과 함께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샬롬!
축하와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 내외는 징검다리 식구들과 동고동락하며 많은 것을 배워 왔습니다.
한때 원장님이 준비해주신 20여인분의 밥을 먹으며 예배와 교제도 나누었습니다.
그 소중한 헌신과 기도들이 헛되지 않도록 가슴에 간직한 채 15년간 공부에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박사논문은 바로 그러한 징검다리 원장님과 식구들의 땀과 눈물의 결정체입니다. 자전적 기법이 적용되어 동고동락한 발자취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직 정식으로 신학을 하기 전이어서 부족함이 많아서 송구한 마음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는 복지와 신학과 언어학을 통합하여 학문의 완성을 지향하는 동시에 진정으로 약자들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가려고 합니다.
김연호 원장님을 비롯해 징검다리의 선생님들과 회원님들께 무한하신 주님의 가호와 강복하심이 함께 하시고 기쁨과 행복 가득한 설명절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조영찬 박사님은
징검다리와 재가회원들의 기쁨이고 소망입니다.
두분 행복하시고 계획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주안에서 성취되고
가는곳 마다 주님의 향기와 온기가 전해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힘들게 여기까지 왔으니 앞으로는 더이상 힘든 일은 없고
좋은 일만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