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현지 시간으로 5월 22일 오전 10시 우여곡절끝에 프레스카드[?]를 받고[것도 비공식루트로--;]드뎌 R군은 칸영화제의 핵심이라 할수있는 칸 필름마켓을 들어갈수있게되었습니다!
같이 머무시는 기자분들과 이야기하면서 이런말을 들었습니다 "뭐 칸영화제라고 해도 결국 목적은 필름[영화]를 판매하는게 아닐까요?"-처음에 갸우뚱했지만 알고보니 이게 정답인것같아요
칸영화제의 설립목적이뭘까요, 좋은작품 이런 국제영화제를 만나 널리 알릴수있게 자리는 마련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그렇담,그렇게 좋은영화, 공짜로 줄수는 없는법, 그만한 댓가를 지불하면서 세계적으로 이 좋은 영화가 알려져야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담 칸국제영화제의 영화제부문이 "좋은영화를 알리는데"에 일조한다면 칸필름마켓은 그야알로 "그 좋은영화를 정말 좋은가격에 팔아 실질적으로 영화를 알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칸영화제에 가장 큰 비중으로 자리잡는것도 칸필름마켓이라는거죠.
그래서 이 칸필름마켓에는 세계 각국의 우수영화뿐만 아니라 관계자와 판매부스를 볼수있습니다.그래서 칸영화제 올때부터 이 이벤트를 취재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칸필름마켓은 바로 우리의 자랑스런 <놈놈놈>도 자리를 마련했기에 더더욱이 꼭 가보고싶었던 행사였습니다!
그런데 하마터면 정말 끝일날뻔했습니다. 일단 칸도착하고 프레스카드가 없어 하루를 보내고 비로서 오늘 프레스카드를 받는데,오늘이 바로 칸영화제 필름마켓의 마지막날이었던거죠--;;;;; 조금만 더 늦어졌다면 이거 칸까지 와서 허탕치고 갈뻔했습니다! 그렇기에 R군 칸영화제 필름마켓을 좀 더 애정[?]을 갖고 취재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제부터 칸영화제 강행돌파다!!!
(그래도 오늘 프레스카드때문에 무지 쪼렸다.ㅎㅎ;;
자세한사항은 기밀이라, 다 끝나고 말씀드릴께요;;)
그나저나 영화제 공식행사 입장에도 스탭들이 일일이
기자분 가방까지 검사하고, 역시나 세계최고의 영화제답다는 생각도
하지만 그만큼 너무 경직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그래서 지나가는 외국인에게 "칸필름마켓은 어디있나요?"묻다가
발음이 에러라 그쪽에서 "컴퓨터필름마켓?"으로 오해해서
..아 무식R군 여기서 영어밑천 완전히 바닥보이는군하 생각했습니다.
칸영화제 돌아오고 R군 제일먼저 뭐할꺼냐고요?
영화에 대한 부푼꿈에 대한 실현?...
영어나 착실히 배울랍니다.--;;;;;;;;;
행사장전경입니다~~
와 무슨 돔구장 온것같았음~
일단 다른 나라영화 필름부스도 구경하면서
우리의 늠름한 <놈놈놈>마켓부스를 찾아야겠습니다!!
필름마켓에 들어가자마자 확 눈에 뛴 우리에게도 친숙한
"옹박2!!"
<옹박1>의 흥행성공으로 울나라에서 <옹박 두번째미션>등등,
토니쟈가 나왔다는 이유로 옹박 이미테이션들이 많은데
오리지날 후속작은 이거랍니다~!
처음에 제가 mache를 머신이라고 생각했다고 했죠?ㅎㅎ;;
그런데 그게 영틀린말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칸필름마켓에는 영화작품도 팔지만 이렇게
다채로운 영화관련기계나 시스템도 팔거든요
지금보시는것은 무슨3d홈시어터같은건데, 바이어[구매자]들에게 꽤 흥미를
끌더군요.상담요청을 많이 받더군요.저도 잠깐 시연했는데...
GooD~~~~~~~~~
칸 필름마켓부스에서 <용의주도 미스김>을 보니깐 새삼 반갑더군요.ㅎㅎ;;
(이렇게 포스터로봐도 반갑지만 실제로 예슬눈하를 보면
더 반갑겠지만T.T)
이게 뭔줄 아십니까?
바로 칸영화제에 하루동안 쏟아지는 각국의 영화데일리지입니다.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영화잡지들
"버라이어티,헐리웃리포트,박스오피스등등"...
영화잡지기자의 꿈을 가지고있는 저이기에 부럽다는 생각과 동시에
한국에서도 영화잡지사업이 발전하고 명성을 높여
우리도 어서빨리 세계영화제에 공식 데일리지를 내놓았음 좋겠습니다!
이참에 R군 블로그를 칸영화제 공식데일리 블로그로..ㅎㅎ;;;
[퍽......]
맨처음 찾으려고했지만 쉽게 찾아지지 않아서 애먹었던
CJ엔터테인먼트 부스! 하지만 2층에 가장 목좋은데[?]에 떡하니있더군요
(그렇니깐 2층엘레베이터타고 올라가면 바로 앞에 보이는..)
이제 드뎌<놈놈놈>의 외국바이어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현장을 생생히 볼수있겠군요!!
국내에서도 공개된 세캐릭터 포스터!!
특히 이병헌 포스터의 인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보는 분마다 가져가고싶다는 문의가T.T
국내에서도 기사가 났는지 모르겠지만,
이 포스터가 바로 칸영화제용 포스터입니다!
"하나의 맵,세명의 악당들"이라는 문구로
나오는 공식포스터인데요.
개인적으로 국내의 캐릭터 포스터보다 이게 훨씬 멋진것같습니다.
사실 국내포스터는 송강호,이병헌,정우성의 캐릭터에만 집중한느낌이지만
[그만큼 이 영화에서의 캐릭터의 비중은 장난이 아니지만]
이 포스터는 뭐라고할까요 영화의 모든것을 한장면으로 함축해서
팍!하고 꽂히는것같아요!!
바이어분들은 이병헌포스터틀 갖고싶다면
저는 정말 이 포스터를T.T
CJ부스에서 외국바이어들에게 알려주기위해 마련한 가이드북을 입수했습니다.ㅎㅎ;
<놈놈놈>이 첫장으로 되어있구요,
그리고 그담에 헉!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도 있군요.
올해가장 기대했던 작품이었는데...T.T
왠지 이 작품에는 정이 많이 가서
필름마켓에서 좋은 성과를 얻길 바랍니다.
[얼핏 미국에서 리메이크한다고 판권사갔다는 말도 예전에 들었는데]
<놈놈놈>뿐만 아니라 CJ부스에는 많은 기대작들이 포진되어있었습니다.
정재영주연의 한중 대포를 둘러싼 전쟁블록버스터<신기전>.
박찬욱감독님의 신작,송강호의 차기작<박쥐>
(잘하면 송강호씨 내년에도 <박쥐>로 또 칸영화제 올듯.ㅎㅎ;
그러고보니 <괴물>,<밀양>,<놈놈놈>으로 이미 3년 연속으로
송강호씨의 작품들은 칸영화제에 초청되었군요.우와!!)
올 6월 개봉예정인 돌아온 강철중!<공공의적 1-1 강철중>등등말이죠
그렇게 CJ부스를 취재하고있다가 관계자분께서 제가 카페[?]에 고용된
블로거라는것을 알게되시면서 이래저래 조언과 취재할만한 좋은부스들을
소개해주었습니다.[감사해요~]
특히 토에이,토호쪽 일본부스를 가보라고하던데.ㅎㅎ
토호쪽 부스를가보니 떡하니
칸에오기전에 보고 낄낄거렸던 <디트로이트 메탈시티>홍보부스가!
<데스노트>의 L의 주인공 바로 마츠야마켄이치가 캐스팅되어서 화제가되었죠~
올 여름 공개된다고하는데 기대됩니다!
그 외에도 용량관계상[이쪽 인터넷상태가 좋지 못해요T.T
사진한번 올리는데 몇번을 다운되었는지T.T] 미처 다 소개하지못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영화들.. 특히 어떤 나라는 우리나라 영진협처럼
나라 전체가 자국영화홍보를 위해 부스를 차리기도했습니다.
이런 칸필름마켓부스를 보면서 느낀점은 두가지입니다.
첫째로, 영화산업이란 이런것이구나! 단순히 흥행수치만을 가지고
영화산업 운운했는데, 이렇게 큰 영화제에서 몇백게 몇천개의 필름부스를
만들고 해외 각국의 바이어들의 구미를 당기기위해 애쓰고 홍보하는
그들과 작품을 보면서 영화산업의 거대함을 새삼느낍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세상은 넓고 영화는 또 더 넓다라는거죠,
세계각국에 많은영화들이 있는것은 알지만,이렇게 칸필름마켓을 통해
이정도로 많은영화가 있었냐며 자칭 영화광이라고[?]생각한 저자신도
내가 얼마나 몇몇 영화들에 편협했고 그것이 다라고 생각했는지
부끄럽네요.이런것을 계기로 좀더 다양한 문화에 다양한 영화들을
섭취하면서 세계영화시장에 대해 진지한 공부를 해보고싶은 생각이
무척듭니다!!! 칸에오고 가장 뿌듯했던 경험이네요.
칸필름마케부스 투어~!!
하지만 그 뿌듯함은 오늘로 끝이 아니라는거 R군의 칸원정기는 계속됩니다.
그리고 속보하나,
드뎌 김지운감독님과 배우분들이 니스공항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여기에 돌고있습니다!
내일 정식으로 언론 취재를 하게되는데요. 많은분들이 기다리시는 그 소식들고
내일 또 찾아뵐께요!! R군 칸원정기,드뎌 <놈놈놈>을 만나게 되는군요.ㅎㅎ
첫댓글 언제 올라오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칸마켓이 저렇게 생겼군요. 제가 마치 칸에 있는 기분이네요. 좋은 취재 또 기대할게요~ 수고하세요
와오늘도 잘 봤어요♪난 칸 필름마켓의 판매부스가 너무너무 관심이 있으니까, 사진 진짜 기뻐요 감사합니다
매우 멋진 리포트와 사진 감사합니다.기대하고 있군요.^^
포스터도 부스도 넘 좋군요^^감계무량 하셨겠어요 ㅎㅎ잘 보고 있네요^^또 기대할께요 ㅎㅎ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다른 생생 후기도 기대 하고 있을께요 ^^
너무 생생하고 재밌어요~^______________^ 팬할래요~ 그리고 김지운감독님 영화 넘넘 기대돼요 아 떨려
멋진 리포트와 사진 감사합니다.
멋져요! 정말 칸느 대단한 축제네요!
진짜 좋았겠다...부럽부럽...글구..이 글 읽으면서 느낀 점..아..영어..열심히 하자. ^^;;; 암튼 잘 읽었습니다.
정말 부럽기만하고 멋지네요 ㅎㅎ 아무튼 활약 기대하고있어요 ㅎㅎ
가 보고 싶습니다.또 새로운 기사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멋져요 ㅋㅋ
우와 5는처음봄 존경스러워요저는 언제쯤 ..하
오~~잘 봤어요^^;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