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 고전이라고 하는 준주성범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동안은 이런 책이 있었나 했는데
지난 주 주보에 간지로 나와 있던 내용을 보고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랜만에 책을 들었습니다.
사실 종이로 되어있는 책을 읽는 것이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지는 건
아마도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책을 읽어 버릇해서 그런 모양인지 진도가 참 안나간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몇장 안 읽었지만
내용이 정말 좋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겸손히 낮춤이라는 챕터가 있습니다.
그곳에 이런 귀절이 있네요...
"다른 사람이 드러나게 죄를 짓거나 나쁜일을 하는 것을
보았더라도 네가 그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마라.
네가 지금의 착한 처지에 얼마동안이나 놓여 있을지 아무도 모르기 떄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약하다.
그러나 너보다 더 약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잊지 마라"
누군가의 나쁜 점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라는 뜻이겠지요...
오늘 잠자기 전에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첫댓글 저도 찔리는 게 많습니다. 저 자신부터 반성해야 겠습니다.
좋은 책 좋은 글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들 신앙의 글 속에서 서로 만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고마워요.
저도 참,,,많은 사람들을 의식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이젠 저를 위한 믿음과,,사랑과,,겸손으로 살아갈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