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교회는 매 주 주일, 두 번의 공적인 예배를 합니다. 오전예배와 오후예배는 어떤 차이도 없는 동일한 예배입니다. 오전에는 성경강해를 위주로 말씀이 증거 된다면, 오후에는 교리문답(신앙고백)설교를 합니다. 성경강해와 더불어 신앙고백서 설교를 병행함을 통해서 복음이 일부에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전달되도록 애씁니다. 두 번의 예배 모두 헌상(봉헌)의 시간이 있습니다. 헌상은 예배로 소환된 성도 모두가 몸과 영혼에 있어 주의 소유가 되었음에 대한 고백으로 참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물질 자체를 필요하시거나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중심과 전부를 요구하십니다. 우리의 전부를 받으십니다. "나는 나의 것이 아니라 내 몸과 영혼이 신실하신 나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것입니다."는 고백과 함께 어린아이를 포함한 온 성도가 헌상(헌신)에 동참합니다.
오전예배 때 드려진 연보는 교회의 경상비(봉사의 사역)를 위해 사용하고, 오후예배 때 드려진 헌금은 자비의 사역(구제)과 선교를 위해 사용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없는 것에서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에서 요구하십니다. 헌상의 액수가 개인의 형편에 따라 1/10 이상을 원칙으로 하지만,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신앙양심에 따라 즐겁고 기쁘게 자신이 주의 것임을 고백하며 참여합니다. 자녀들도 함께 헌상에 참여하도록 지도하며 가르칠 것입니다.
재정사용은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말씀사역자(목사)의 생활비(고전9:4-14, 딤전5:17-18), 구제(행4:32-37)와 선교(빌4:15-19), 이웃교회를 돕는 일(행11:27-30; 롬15:26; 고전16:1-4) 등에 주로 사용합니다. 더불어 예배할 처소인 예배당을 유지하기 위한 경상비를 사용하되 적절하게 할 것이며 지나치게 화려한 인테리어를 배제하며, 교회재정이 집행되어야 할 본질에 충실하도록 애써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