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감(땡감)나무
※ 먹감나무 : 여러 해 묵어 속이 검은 감나무의 심재(心材).
단단하고 고우므로 여러 가지 세공물(稅工物)의 재료로 쓰임. 오시목(烏枾木).
500년 동안 나무가 그린 그림 위에서 밥을 먹는 경험은 어디에서도 하기 힘든 경험일 것입니다.
묵직한 먹감나무 상에서 어머니의 포근함을 느끼면서 식사해보세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만, 식사 중에 먹감나무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드릴 것입니다.
> 도자기 그릇
휴림의 그릇은 모두 한 사람이 한 가마에서 빚은 도자기들입니다. 희뫼 김형규 선생이 만든 하나의 컬렉션으로 이를 빚은 분의 마음과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이 만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밥상은 단순히 입으로 넘기는 음식을 넘어서 혼합된 예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휴림의 침구류
휴림에서 사용하는 모든 침구와 커텐의 천은 천연염색을 한 작품입니다.
회색빛을 띄고 있는 것은 숯물로, 살구빛을 띄는 것은 황토로 염색을 한 것입니다.
베개
휴림에는 두 가지 베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매실(씨)베개이고, 다른 하나는 편백쿠션목침입니다.
건강을 생각한 베개를 방마다 두었으니,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행복한 꿈나라로 여행을 떠나보십시오.
매실베개
매실베개를 베고 자면 잠자리가 편하고, 목 등의 통증도 줄어듭니다. 베개를 벤 상태에서 조금만 움직여도 매실씨가 움직이며 두피에 가벼운 자극을 주어 지압 효과와 마사지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매실씨앗 2kg을 내기 위해선 청매실이 약 12kg정도 필요합니다. 또한 매실베개 만드는 작업은 4~5차례의 가공과 장기간의 건조과정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고난이도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정성스럽게 제작된 매실베개를 방마다 준비해 뒀습니다.
편백쿠션목침
편백나무 향이 솔솔 나는 목침은 청담 변동해 선생님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목침의 중간에 이격을 두어 쿠션의 효과까지 있어 딱딱한 표면과 부드러운 쿠션감이 동시에 있습니다. 편백나무 특유의 향이 좋아 자고 일어나면 삼림욕을 한 듯한 기분이 듭니다.
굿나잇.
첫댓글 먹감나무 밥상에 희뫼요 밥그릇에 자연산 나물 반찬에 매실씨앗 베개에 천연염료 이부자리에 방까지도 편백나무와 숯과 황토와 구운소금으로 만든 최고급이라...신선들이 부럽지 않겠군요. 편백림 숲에 문수사 애기단풍 군락지에 바람이 가져다 주는 신선한 공기하며...그속에 녹아들어 사시는 분들이 부럽군요. 속세에 끄달리는 사람이.maum
부럽네요~^^
나무 너무 멋집니다. 이런 나무는 어떻게 구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