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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나라 영국은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 이웃한 유럽 국가와 비교했을 때 빵 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동그란 모양의 번에서부터 잉글리시 머핀, 샌드위치, 스콘까지 영국의 빵에는 한국 사람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빵들이 존재한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있지만 영국에서 건너온 지 몰랐던 영국 빵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한다.
영국 빵의 특징 영국에서 재배되는 밀은 일본에서 생산되는 밀과 비슷한 연질 밀(soft wheat)로 잘 부풀지 않고 점성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크기의 빵인 번즈(buns)가 발달하였다. 이후 자국 밀가루 품질의 한계를 인식한 영국은 캐나다에서 품질 좋은 밀가루를 대량 수입하게 된다. 이처럼 질 좋은 경질 밀(hard wheat)을 대량 수입하면서부터 영국을 대표하는 일명 ‘산모양 빵’(오픈 톱 : open top, 네모난 틀에서 구운 빵으로, 뚜껑을 덮지 않기 때문에 윗부분이 산봉우리처럼 올라오는 것이 특징)을 만들게 된다. 이후 영국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딱딱한 빵과 부드러운 빵이 생산되었으며 이러한 빵들은 대부분 소규모 제빵공장에서 만들어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빵과 과자는 차를 즐기는 휴식 시간(Tea break)에 곁들여져 영국의 빵 문화를 한층 더 발달하게 만들었다.
영국 빵의 역사 영국은 오래 전부터 수렵과 채취를 통하여 식문화를 유지하였고, 일찍이 콩이나 곡류를 맷돌에 갈아먹었다는 기록이 과거 문헌에 등장할 정도로 식생활의 전통이 유구하다. 이런 점들을 통해 영국에서 빵의 역사가 길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지만, 영국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비교해 볼 때 빵 문화가 그다지 발달하지 못하였다.
영국 빵의 특징 |
1) 영국에서 만들어지는 식빵에는 설탕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2) 일반적으로 작은 빵은 ‘번즈’를 일컫는다.
3) 일반적으로 아침 식사에 제공되는 빵은 토스트이다.
4) 마른 과일이나 향신료를 넣고 만든 진저브레드(Gingerbread)나 레이즌 브레드(Raisin Bread)가 있다.
5) 머핀과 스콘은 베이킹 파우더로 발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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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
크럼펫, 잉글리시 머핀, 피커렛, 핫 크로스 번즈, 라디 케이크 |
스코트랜드 |
스카치 브레드, 아버딘 버터리 로위스, 쉐커크 배녹 |
아일랜드 |
화이트 소다 브레드, 포테이토 브레드 |
웨일스 |
배라 브리스, 웰시 핫 브레드 |
팜하우스 로프(Farmhouse lo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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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C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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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크로스 번즈(Hot cross bu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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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Sc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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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즈(Bu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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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빵과 애프터눈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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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6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