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척수로 운동법과 해령천다의 만남

2년전 봄 어느날 갑자기 숨을 쉴수없이 가슴이쿵쾅거리며 금방 죽을것같은 공포와 호흡곤란이찾아왔다. 병원을 갔더니 급성신우신염이라 했다. 치료를 마친후 또,일상생활로 돌아와 평소와 같은 잦은 음주와 직장일이며,일상생활들로 인한 스트레스,만성피로를 느끼며 생활했다. 그러는가운데 과음한다음날,어김없이 가슴이 답답해지며 가슴이 두근두근. 호흡곤란이 왔다. 서울에있는 큰 종합병원에 2박3일 입원해 심전도부터 시작해서 할수있는 심장병검사,부정맥검사를 다 했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다했다. 난,금방 숨이막혀 죽을것같은데 병원에선 심장은 지극히 정상이고 신경성(공황장애)라고 했다. 신경안정제 처방을 받고, 1달2달 신경안정제 복용을 했다. 역시 효과는 좋았다. 그러나 이건 치료제가 아니고,단순히 신경을 차단해 그야말로 신경을 죽이는 것밖에 되지않는다는 생각에 오래복용하고 싶지않았다. 그 약을 끊고,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청심연 장세정선생님을 알게되어 기치료에 들어가게 되었다. 처음엔 정말 반신반의했다. 첫날에 시개척수로운동이라는 검지손가락보기부터 시작했는데 도대체 이게 뭐하는 시츄에이션!!!!!!! 그러나 아니였다. 하루,이틀 점점 몸의 변화와 신기한 일들이 나에게 일어났다. 그 신기한 일들은 여기에 다 나열할 수 없어 유감이다. 이 수련법은 직접 해보지않으면 모를, 이해하기 어렵다. 직접 경험해보아야 알수있는..... 처음에 가슴답답하고 숨쉬는게 힘들어 찾아왔는데 하다보니 여기저기 안좋은 것들이 드러나면서 조금 창피하지만, 나의 고질병 치질을 고쳤다. 해령천다와 찜질, 자음발성과 뇌척수로운동을 병행하면서 하루하루가 신기하고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지금, 3개월째 하고있는 난 이제는 거의 가슴이 답답한 증상들도 없어지고 모든 장부순화 신경계통 순화가 되면서 잦은 음주로 인해 간과 위장 등 손상된 여러 장부들이 이런 치료법으로서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는 것이 너무 놀라울뿐이고 좀 더 많은 분들이 이 뇌척수로운동법과 해령천다의 위력을 알아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