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회의
날짜: 2021년 10월13일
참여: 이영은, 여승욱, 배진영, 진두찬, 최미나
지난 모임 결정 내용>>
1. 책, 영상, 강의 세가지 방식과 자유로운 진행(오픈스페이스 등 이름을 붙여) 중 3달 정도의 계획을 세우되 그날 모임 때 모여서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기로 함. 책도 모여서 낭독을 한다던지, 영상도 모여서 유튜브 등 공유하여 본다던지. 소재는 교육에 한정짓지 않고 사회이슈와 문제, 인문학 등으로 넓게 생각하기로 함. 대략 3개월의 계획을 세우기로 함.(주변사람에게 공유하기도 쉽게)
2. 모임 진행순서 : 이름 순으로 6명씩 묶고, 이들이 3개월 계획 중 원하는 주에 진행을 선택하기로 함.
3. 멤버 충원, 연계활동: 톡방에 초대하고 소개하는 것으로. 자율적으로 오고 갈수 있도록. 자율참여, 초대하되 모임의 최소 규칙은 정하기로 함. 모임 소개(주 정체성)에 대해 함께 정리하기로 함. 누가 참여하면 좋은지 세대 아울러 고민.
오늘 논의 내용>>
1. 나비효과 소개 내용 정리 + 어떤 사람 초대하면 좋을지 나눔.(내가 생각하는(혹은 바라는) 이 모임의 정체성, 초대하면 좋을 사람 생각해오기)
미나_교육의 대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네트워크였으면 좋겠다. 다양한 교육실험(모임실험)을 할 수 있는 장이었으면. 다같이 뭘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어떤 정책을 제안하게 될수도 있는 일.
진영_다른 모임보다 느슨, 어떻게든 3-4명 모이는거 보면 각자 살면서 대안을 고민하고 함께 고민하고 싶은 사람이 모이는 것 같다. 교육 폭이 넓고 계속 넓어지고 있으니, 대안을 함께 공유하는 모임으로 나가면 좋겠다.
좀더 다양한 분야 사람이 들어오면 재미있겠다. 의견이 다르겠으나 재미있을 것 같다.
마구마구 데려와 보겠다.
두찬_느슨한 연대. 요즘 느슨한 연대가 가장 맞다고 생각함. 너무 집중되어 있으면 하다가 나가 떨어질 수 있고, 너무 책임감이 없으면 안하게 될수도 있어서. 적당히 선을 잘 지키면서 교육이라는 주제로 같이 관심가지고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게 매력.
사람을 따지지 않고 모임 따지지 않아서 자체로 걱정을 하지는 않고, 지금처럼 느슨한 연대로 진행할 수 있다는 건 매력. 초대해볼 사람, 누구든 상관없을 것 같고. 3-4일 동안 생각 날 때마다 2명 정도 떠오르기는 함. 게스트 형태로 와봐도 좋을 것 같고, 제의해보고 함께 해보면 좋을 듯.
승욱_ 교육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모임이 되면 좋겠다. 주변에 대부분 교사 아니면 가족이어서 이야기 범위가 별로 넓지 않아서 틀을 넘어서는 생각이 잘 안되어서, 자유로운 이야기, 각자 생각을 다른 입장에서 볼 수 있는 것, 그런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데 머무르면 좋겠다. 그게 저한테 큰 도움이 되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도 좋아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공동체가 되려면 느슨하기도 하고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모임문화가 만들어져야 할 것 같다. 교육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 소개. 교육의 대안을 생각해본다는 것의 가치? 교육의 본질적 가치가 무엇이냐? 그 가치를 새롭게 생각해봐야 하나, 유효하다면 지금 방식이 그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가 등 여러 이야기 할수 있을 것 같다. 청소년을 학교 안이 아니라 밖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대구 청소년단체 문을 닫게 되어서 안타까워 그런 것을 고민해볼 수도 있고.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고민하면 내 인생을 바라보는 생각도 깊어져서 좋다. 마음이 통하는 동료 교사들에게 이야기하고 싶다.
영은_두가지 차원으로 의미있다. 첫째, 일상의 일부를 함께하는 사적인 모임으로서 성격을 가진다. 나의 삶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이다. 2주에 한 번 만나도 뜨거운 관계가 될수 있다고 생각함. 매일 보는 사람과 더 가까울 것 같지만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모이면서 가까워질 수도 있어서. 각자 자기 영역에서 뭔가 할 수 있을 때 함께해주고 조언해줄 수 있다면 굉장한 것이라 생각. 그건 정말 네트워크라 생각.
둘째, 내용으로 무엇을 지향하는가. 미나님이 교육실험 이야기했는데 무엇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무언가 같이 해보면 좋겠다 생각. 우리를 괴롭히는 축제는 아니어야겠고, 어떤 믿음을 가지게 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떡잘알프로젝트. 현수막. 떡볶이 잘하는 집을 알려주마. 그걸 보면서 되게 많은 상상을 했다. 누가 만든 프로젝트일까? 그냥 시민들이 주변 떡볶이집을 알려주는 건가? 되게 재미있다 생각함. 그런 프로젝트를 기획해서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마음과 아이디어 있으면 해볼수 있다 생각함. 비프(부산국제영화제) 하고 있는데 부산 여기저기서 빔프로젝트로 켜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고 생각함. 그런 사소한 것으로 재미있는 것을 하고 싶다. 장차 지향하는, 자발적이지만 재미있는 뭔가를 제안하는, 사회에 아젠다를 제안할 수 있는 것.
교육을 학교 안에 가두지 않아서 좋기도 하다. 농사짓는 성용님도 교육도 고민하고 있고, 미나님, 진영님, 두찬님도 각자의 전선에서 교육을 고민. 교육이 학교에만 있는게 아니란다 이사람들아. 이런 시선이 좋다고 생각함. 업체 방문하면서 감탄할 때 여기가 진짜 학교라 생각한다. 그런것들. 어떻게 사람들이 배우는지, 어느 현장에서 재미있게 배우는지 알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으면 누구나 좋을 것 같다. 학생들이랑 이야기해봤는데 부담을 좀 느끼는 것 같고, 교사 입장에서 이야기해서 그런 것 같기도. 다른 입장에서 이야기해주면 좋겠고. 다양한 사람들 오면 좋겠다.
2. 모임을 위한 참여규칙
- -님으로 말하기
- 시선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참여하기.(다양하게 바라볼 용기)
- 개인이 뭘 해야 한다는 압박감 가지지 말고 하면 좋을 듯
(지루하지 않을까, 새로운걸 해야하지 않을까 등 고민할 수도 있으니 할 수 있는 선에서 제안하기, 최근에 본 영화 이야기해도 좋고, 모든 6명이 다 교육이야기를 하는 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지역소멸도 관심 있다. 하루종일 이야기해도 끝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징어게임으로도 이야기할 수 있고)
- 3달하고 한 달 쉬는 시즌제로.
3. 3달 계획 잡기
시즌별로 주제 정하기(밀도도 생길 것 같아)/
시즌별 톡방?/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톡방운영/공개방?소스오픈되면 좋겠다. 노션같은데 페이지 만들어서/멤버십 어떻게 할 수 있을지.
-> 이부분은 미나가 생각해보고 가능한 형태로 결정해보기로 함
미나_
1) 기후위기
kbs다큐인사이트 / 기후 변화 특별기획 4부작 중 1부(48분)
다큐인사이트 4K FULL] 기후변화 특별기획 4부작 붉게 타오르는 지구의 마지막 경고 | 붉은 지구 1부 엔드 게임 1.5℃ (KBS 210902 방송)
https://youtu.be/0a7y1DEuASM
[다큐인사이트 4K FULL] 붉은 지구 최종화! 웨더노믹스의 시대, 탄소 중립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기후변화 특별기획 4부 기후혁명 (KBS 210923 방송)
https://youtu.be/XYEjbD3rf78
2) 주거+지역소멸
고령화 시대, 노인의 주거
당신의 고향이 사라진다 '지방소멸' | 동네 어르신의 슈퍼도, 돈을 벌 일자리도, 아이들의 학교도 사라지는 경제 사회의 붕괴(23분)
https://youtu.be/fMXWKmXSvp4
진영_
1) 나는보리.
같이보면 좋을 듯. 가족. 소리가 안들린다고 가족에게 이야기하는 주인공. 잔잔하고 감동적인.
2) 의료복지 사회사업. kbs 요약 20-30분 의료사협 이용사례 등 잘나와서. 커뮤니티 케어.
내가 아파서 가는데 약을 빨리 받고 가야할 것 같은 느낌. 서로 돌봄을 영상으로 보면 좋을 듯. 대구에도 있고. 또 하나는 위드 협동조합에서 하고 있음(성표님 일하는 곳 옆). 이야기 들어볼수 있고. 과정도 들어보면 좋을 것 같고
3) EBS 다큐프라임. 예술의 쓸모. 할아버지 엄마 작가 댄서 등 나오는데 나를 표현하는 것, 얻는 것. 등을 보여줌. 학교 다닐 때 연기배운 것. 돌이켜 보면 나를 표현 할 수 있고 새로운 것으로 받아들일수 있어서. 연기, 미술 등 다양한 표현법 같이 해봐도 좋을 듯. 강사초빙이나 같이 가서 해봐도 좋을 것 같다.
두찬
1) 지역소멸: kbs 다큐 많은데 시기에 따라 달라서. 최신작 찾아봐야 할 듯.
승욱
1) 책: 민주주의와 교육(100년 전 듀이가 적은 책)
2) 다큐: 여러 주제를 다루는 것 볼 수 있을 것. 지역에서의 삶, 지역소멸, 대구라는 지역에서 살아도 될지 고민.
3) 책: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파커파머)
영은
앞에 것들 다 좋음.
1) 포스트 코로나.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할것인지 관심있음.
책: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유발하라리) 중 5부_회복탄력성 같이 읽어보면 좋을듯. 책 스캔해서 같이봐도 좋을 것 같고.
혼자서는 읽기 힘들지만 같이 읽고 싶은. 책이 두꺼워서 사기는 힘들 것 같고,
2) 소설 같이 세달 간 읽어도 좋을 것 같았다.
쇼코의 미소. 단편선. 7개. 각각이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다.
아래 내용 중 결정
1) 기후위기 2) 주거 3) 가족이야기 4) 의료복지 사회사업 5) 예술 6) 지역소멸 7) 민주주의+교육+정치 8) 어떻게 세상이 바뀔것인가 9) 소설+사회문제
진영_5, 8, 9 미나_8, 6, 9 두찬_8, 6 영은_8 승욱_다좋음 성용_5,6,7,8,9 경민_1,7 |
책_모여서 읽을 수 있는 정도
영상_모여서 볼 수 있는 정도
진행_류보경 배진영 여승욱 이경민 이영은 진두찬 중/ 뒷부분 최미나 최성용 배선명 중
결정된 내용>>
회차 | 날짜 | 내용 | 방식 | 진행 |
1 | 10월27일(수) |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유발하라리) 중 5부_회복탄력성(챕터1) | 책 | 최미나 |
2 | 11월10일(수) |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유발하라리) 중 5부_회복탄력성(챕터2) | 책 | 이영은 |
3 | 11월24일(수) |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유발하라리) 중 5부_회복탄력성(챕터3) | 책 | 여승욱 |
4 | 12월8일(수) | 의료복지 사회사업+예술 | 다큐 | 배진영 |
5 | 12월22일(수) | 지역소멸 | 다큐 | 진두찬 |
6 | 1월5일(수) | 시즌쫑파티, 다음 모임 회의 | 오프쫑파티 | 류보경 |
---------------------------------------------------------------------------------------------------
결론
나비효과 회의 결과
1. 나비효과 소개 내용
다양한 교육실험(모임실험)을 할 수 있는 장
대안을 함께 공유하는 모임
교육이라는 주제로 같이 관심가지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느슨한 연대
교육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 만날 수 있는 공간
사소하고 재미있는 무언가(자발적, 재미, 사회적 대안을 포함하는)를 함께하게 될수도 있는 신뢰있는 모임.
2. 모임을 위한 참여규칙
- -님으로 말하기
- 시선이 다를 수 있다는 것(다양하게 바라볼 용기)을 인지하고 참여하기.
- 개인이 뭘 해야 한다는 압박감 가지지 말고 하면 좋을 듯, 할 수 있는 선에서 해보기
- 3달하고 한 달 쉬는 시즌제로.
3. 3달 계획
회차 | 날짜 | 내용 | 방식 | 진행 |
1 | 10월27일(수) |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유발하라리) 중 5부_회복탄력성(챕터1) | 책 | 최미나 |
2 | 11월10일(수) |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유발하라리) 중 5부_회복탄력성(챕터2) | 책 | 이영은 |
3 | 11월24일(수) |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유발하라리) 중 5부_회복탄력성(챕터3) | 책 | 여승욱 |
4 | 12월8일(수) | 의료복지 사회사업+예술 | 다큐 | 배진영 |
5 | 12월22일(수) | 지역소멸 | 다큐 | 진두찬 |
6 | 1월5일(수) | 시즌쫑파티, 다음 모임 회의 | 오프쫑파티 | 류보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