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및지구촌연구위원회 2020년 제1차 공동 온라인세미나 개최
우리 학회는 국토와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계획을 학문의 영역으로 하고 있지만 범위를 확장하면 지구촌도 계획의 대상에 포함됩니다. 현재 기후위기는 지구촌의 화두입니다. 가령 최근 호주의 들불산불도 국토계획 차원의 연구대상입니다. 지구촌의 토지이용계획에 대한 합리성 강구의 필요성이 여러 측면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제학계에서 전개되어온 성과를 이젠 국내의 학계에서 소화함과 동시에 독자적인 접근을 진행할 시점입니다. 이에 2020년에 기후위기및지구촌연구위원회(위원장 이원영 수원대 교수)가 출범합니다. 첫 세미나를 순환형도시계획연구위원회(이상훈 한양대학교 교수)와 공동으로 '도시농사의 제도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구하고자 합니다. 도시농사는 1) 직접재배 및 근거리 식량자급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2) 도시소비자의 먹거리재배를 체험케 하여 농촌에서의 생태적 농법의 확산에 기여하고 3) 그럼으로써 농촌 토양의 탄소배출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4) 도시내 오염원감소 및 재활용순환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5) 시민건강, 시민경제와 지역사회의 활력에 기여하고 6)그럼으로써 기후위기의 중요한 해법이 되기도 합니다. 도시의 토지이용계획 수립시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큰 부문입니다. '우리나라 도시농사의 도시계획적 접근을 위한 공간적 입지기준 설정방안'으로 본학회에 논문(2012년)도 게재한 前서울시도봉구도시계획국장 심재홍박사가 발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