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에선 고운 저고리를 입고 하얀 분을 바르신 할머님들이 사진기 앞에 앉으시고, 또 한 켠에서는 즐거운 요가 시간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들의 얼굴 속에서 그 살아오신 삶의 풍랑을 읽을 수 있었다는 이재갑 사진가님. 영정사진 뿐 아니라, 즉석에서 전신촬영을 하신 할머니들께 무료로 사진을 뽑아드리기로 약속하셨답니다.
올 때도 갈 때도 꼭 그 자리에서 손을 흔들어주신 정이 깊은 울 할머니, 고맙습니다.
할머니들, 또 만나요! (2008.7.11.금.)
첫댓글 왼쪽에서7번째가 제친할머니입니다 2009년 7월1일 별세하였으며 얼마전 49재를 올려드렸습니다. 87세의 한맺힌 삶이었습니다. 할머니가 많이보고싶네요 할머니 사랑해요
아...우리 할머니.....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