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목과 심화는 자모관계
심화와 비토는 자모관계
비토와 폐경은 자모관계
폐경과 신수는 자모관계
신수와 간목은 자모관계가 된다.
이를 생리학적인 면에서 고찰하면 다음과 같다.
간장은 제혈분을 화성하여 심장에 보내서 그로 하여금 혈액의 성분인 백혈구의 생산을 의뢰한다.
폐장은 신장과 상호 교환으로 혈구의 일부분을 정화하고 기타는 폐장으로 보내어져서 잉여의 정화를 의뢰한다.
신장은 혈액가운데 부패된 수분을 배제하고 정화된 수분을 혈액으로 하여금 소장의 흡수작용에 관여하여 문맥를 위시하여 간장기능을 보조한다.
목은 간과 담으로 화의 심장 소장을 생해주면서 서로 도와 준다. 간목이 엄마라면 심화는 자식이다.
즉 나무가 불을 활활타게 제공하는 것과 같고 불은 따듯한 기운이 있어야 나무가 잘자란다.
화는 심장과 소장으로 토의 비장과 위를 생해주면서 서로 도와 준다. 심화가 엄마라면 비토는 자식이다.
즉 불이 나무를 태워 흙이 되는 것과 같고 겨울의 추운 흙은 따듯한 기운이 있으면 식물이 잘 자란다.
토는 비와 위이므로 금의 폐와 대장을생해주면서 서로 도와 준다. 비토가 엄마라면 폐금은 자식이다.
즉 흙속에 보석이나 쇠와 돌이 있는 것과 같고 쇠는 흙을 파헤쳐 흙의 영양분을 골고루 퍼지게 해준다.
금은 폐와 대장으로 신의 신장과 방광을 생해주면서 서로 도와 준다. 폐금이 엄마라면 신수는 자식이다.
즉 바위속에서 물이 흘러 나오는 것과 같고 물은 오랜동안 흘러 바위를 깍아주면서 변형을 시켜준다.
엄마가 자식을 생해주고 보호하듯이 엄마가 병들면 자식도 병들기 때문에 산모님이 뱃속의 아이를 튼튼하고 총명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려면 산모님의 건강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산모님이 아프면 배속의 아이도 아프게 됩니다. 산전관리를 받는 산모님과 받지 않는 산모님은 출산을 할때 고통을 받으면서 태어나는 아이와 그렇게 힘들지 않고 순산을 하는 산모님과의 차이입니다.
많은 산모님분들이 뱃속의 소중한 아이를 보호하려고 신경을 쓰지만 몸 어딘가에 아픔이 있다면 그 아픔을 빨리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뱃속의 태아도 고통을 받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산모님의 건강이 뱃속의 태아가 건강한 것과 같은 이치가 자모관계입니다.
뱃속의 아이가 아프면 엄마도 아프게 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복통이 오기도 하고 머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이럴때는 뱃속의 태아를 생각하면서 배를 어루만져주면서 달래주어야 합니다. 뱃속의 아이가 건강해야 엄마가 건강한 법입니다.
서로가 필요하듯 자모관계는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