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벌써 한국온지 한달이 다되가네요..
멋쟁이 다재다능 주인장님, 시크모드 주인장님, 예쁜 수애 닮은 직원님 모두모두 잘 계시는지요? ㅎㅎ
한국온지 3주가 지났는데도 다시 가고싶은 마음 뿐이에요 엉엉 ㅜ_ㅜ
가기전부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친절하게 상담도 다해주시고
한달동안 지내면서 불편감 없이 집에서 지내는것 처럼 편하게 지내게 해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아침에 사람들이 다 나가고 저도 나가기전에 후딱 찍은 사진이라
정리가 안되있어 사진올리기 민망하지만..
다른데는 이층침대도 많고 싱글침대도 매트리스가 그냥 그렇거나 방 안이 좁아서
정말 잠만자는 숙소 같은 느낌인 곳들이 많은데 여긴 방에 딱 들어선 순간 탁트인 창문에 전망,
사진이랑 똑같이 이쁜 가구, 너무너무 아늑한 느낌이었어요.
지내는 동안 침대랑 이불이 너무 좋아서 침대서 나오기 싫었어요 ㅎㅎ 폭신하고 따뜻하고 ^^
추운 밖에 돌아다니다가 집에오면 얼마나 행복하던지..ㅎㅎ
창밖에 허드슨강과 뉴저지 경치도 너무 좋고 야경도 너무 좋았구요..
한국와서 한강과 맞은편 강가 아파트들 보는데 ...마루하우스가 많이 생각나네요 ㅠ_ㅠ
고대기랑 다리미도 넘 잘썼구요..ㅎㅎ 친구들이 고대기로 머리 말고 사진찍은거 보더니 분위기 있다고 ^^*
좋은 사진도 많이 남겨주셔서 정말 잊지 못할거 같아요 ^^
그리고
여행사진 한장한장 보면서 왜이렇게 음식 사진이 많은지..ㅎㅎ 주방이 너무 좋아서 집에서 생전 안하던 요리
마루하우스에서 진짜 많이 해먹은거같아요 ! 신나가지고..ㅎㅎ
화장실도 깨끗하고 샤워젤이랑 샴푸,린스도 향도 좋고..
작은것 하나하나 주인장님의 손길과 배려가 느껴져서 넘 좋았어요.
무선인터넷도 잘 되고.. 집안 뿐만 아니라 집앞 공원,놀이터, 허드슨강 공원까지도 맘에들었던 마루하우스네요
교통도 타임스퀘어랑 port authority역이 걸어다닐정도로 멀지않은데다가 메트로카드가 있으니 집앞에서 바로 버스타고
다녀서 너무 편했구요.. 해지면 위험할까봐 걱정했는데 밤늦게도 안전해서 좋았구요.
보스턴이랑, 필라델피아, 워싱턴DC,나이아가라 갈때도 메가버스 정류장이 가까워서 넘 좋았어요
한달 동안 아픈데는 없는지 잘 먹고 다니는지 안부도 챙겨주시고 마음써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말로 다 표현 못하겠어요
한국오실 기회 있으면 꼭 뵈었으면 좋겠어요. 세분다 그립네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 원래 저희랑 진짜 잘 지내셨던 분들은 거의 후기를 안쓰기시 때문에 예상치 못했던 후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길고도 짧은 시간에 저희 하우스를 선택해 주셔서 즐겁게 건강하게 지내주신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린데
이렇게 멋진 글도 남겨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국 가면 꼭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