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도시정비협회(회장=윤도선 이하 한정협)의 대구 경북지회 개소식 및 현판식이 12월2일 오후 2시 대구시 달서구 소재 지회사무실에서 개최됐다.
한정협의 지회로는 처음으로 설립된 대구 경북지회는 앞으로 대구 경북지역의 정비업계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회장은 지회설립을 주도한 (주)한국도시정비 임정호 대표가 맡았다.
이날 현판식에는 윤도선 중앙회장과 고창립 양학주 박석기 부회장과 김희준 천상덕 이사, 김은유 변호사 김기평 감정평가사 김동현 한국산업기술인증원 대표 등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지회 설립을 축하했다.
윤도선 회장은 “대구와 경북뿐만이 부산과 대전 등 지방의 도시정비업체들이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지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방의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협회의 첫 지회인 대구 경북지회가 앞으로도 협회 발전과 정비사업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정호 지회장은 “대구의 정비업체 45곳 중에서 절반도 안 되는 19곳만 생존할 정도로 대구 경북지역 정비업체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중앙협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지방 정비업체 및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