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염
1) 증상 :
묽은 콧물이나, 끈끈한 콧물이 나오고, 가끔 재채기도 합니다.
끈끈한 콧물이 나와 있으면 코의 바깥쪽이 진무르기 때문에 개가 신경이 쓰여 코를 비벼대곤 합니다.
중증이 되면 고름 같은 콧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원인 :
바이러스나 세균, 진균이 원인으로 방치해두면 만성화됩니다.
그 밖에 비강 내부의 종양이나 코언저리의 외상, 치주병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치료 :
항생 물질의 투여와 소염제에 의한 치료가 일반적입니다.
외상 등에 대한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4) 예방 :
정기적으로 왁친의 예방 접종을 하여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세요.
◆ 부비강염
1) 증상 :
끈끈한 콧물이 자주 나오고 코가 막힌 숨소리, 재채기를 수반합니다.
코 위가 부풀어지거나 통증이 있거나 결막염을 병발하여 눈물이나 눈꼽이 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원인 :
비염을 방치해두었기 때문에 염증이 콧 속의 부비강까지 퍼져 버린 것입니다.
또 악화되면 축농증으로 발전됩니다.
3) 치료 :
내과 요법과 흡입기에 의한 치료를 병행합니다.
이 치료로 별로 효과가 없을 때는 고름을 제거하기 위해 튜브를 삽입하여 환부를 세척하세요.
◆ 축농증
1) 증상 :
만성적인 콧물로 인해 항상 코를 끼룩거리고 있습니다.
비강에 고름이 고이거나 점막이 진무름으로써 취각이 둔해집니다.
그 때문에 식욕이 떨어져 동작도 완만해집니다.
2) 원인 :
부비강염의 진행이나 만성화의 결과를 초래합니다.
3) 치료 :
원인에 따라서는 외과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또 그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화학 요법도 행합니다.
◆ 코피
1) 증상 :
코피에는 급격히 다량의 출혈이 있는 것, 소량만 며칠 동안 계속되는 경우 등 갖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이 출혈의 상태에 따라서 치료 방법도 달라짐으로 증상을 잘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재채기나 기침,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피가 원인으로 비강이 막혀 입을 벌리고 호흡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원인 :
노견의 경우, 치조 농루를 방치했기 때문에 뿌리 부분의 화농이 진행되어 비강에까지 퍼져 코
피가 나는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강에 원인이 있는 경우는 비점막의 종양이나 코 언저리의 타박, 이물의 혼입 등으로 인해 일어납니다.
그 밖에 감염증, 중독, 혈액의 질병 등이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3) 치료 :
가벼운 코피는 자연히 멎지만 반복해서 코피가 나온다거나 개가 기운이 없어질 정도로
대량으로 출혈이 있을 때는 전신적인 중병의 기미가 있습니다.
그 상태에 따라서 내과 요법과 외과 요법을 병행해 나갑니다.
◆ 비점막 종양
1) 증상 :
코 속의 점막에 종양이 생겼기 때문에 코피가 나오고, 자주 재채기를 합니다.
심해지면 고름 같은 콧물이나 코피가 나옵니다.
2) 원인 :
종양(암)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3) 치료 :
수술로 종양을 절제합니다.
악성의 것이라면 항암제를 사용하여 화학요법을 계속해갑니다.
[자료출처 : 질병의 지식과 길들이는 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