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방사선치료로 골수이식시 사춘기 이전의 대부분의 아동은
발육장애와 함께 2차 성적발달이 지연된다. 성장과 성적인 성숙을
위해 호르몬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전신방사선치료를 하지않는 경우에는 발육과 성적발달이 큰 문제가
되지않는다.
전신방사선치료를 받는 골수이식 후 성인에서 90%이상의 경우에서
불임이된다. 그러나 싸이클로포스포마이드 등의 화학치료를받은 경우
드물지만 생식기능이 보존될 수 있고 소아에서도 정상적인 성장과정과
사춘기를 맞을 수 있다.
2.생식기능 장애와 그 대처
골수이식후 11년정도 추적관찰한 130명의 환자를 조석했는데 다음과
같다.
1)여자의경우:
Cy+TBI전처치후 골수이식시 90% 이상이 불임이 되었고, 8%환자가
월경이 새로시작되었으며 2명이 임심하였으나 유산되었다. Cy를
위주로 한 전처치로는 26세 이하의 환자에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월경을 다시 시작하였고 5례의 임신중 2례유산,3례정상아동을
분만하였다. 26세 이상에서는 지속적 무월경을 보였다.
2)남자의 경우:
Cy+TBI전처치후 골수이식시 90% 이상이 무정자증으로 불임이된다.
1례에서 정자형성이 재개되어 아이를 가졌다. Cy를주로한 전처치로는
환자의 2/3이 정자생산을 다시 하게되고 성호르몬이 정상화될수있고
4례에서 아이를 가졌다.
그러나 골수이식후 거의 모든 환자는 불임이 되어 아이를 원할경우
남성환자는 정자은행에 정자를 냉동보관하고, 여성환자는 산부인과
불임클리닉과 협조하여 불임에 대처하는 방안을 세울수있다.
항암약제에도 난자를 보호할수있는 성선호르몬약제의 시도.
적출한난소의 초고속냉동보관등의 기법으로 아이를 원하는 여성환자에
있어서 적극적인 방침을 세울수도있다. 저자는 항암제 투여전 미리 정자
채취후 정자동결보존을 권하며, 골수이식전에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