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 몇컷 찍었더랬죠.
한옥을 개조한 카페
저같은 비 전문가가 아닌
전문가의 손길로 직접 인테리어 한 카페
이미 유명해진 카페
그래서 월요일 낮 시간인데도
머문 2시간여동안 많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손님들이 오시더군요.
저처럼 한가한 카페 사장 입장에서는 솔직히 조금 부러운 풍경이지요 ㅎ
그런데
아쉬웠던건
바로 커피였습니다.
중품 정도 가격의 원두를 쓰고 계시더군요.
에스프레소 머신은.. 캬~ 좋은거 ㅎ
흔한 말로 뽀대나는 머신이였죠
그런데
우린 세트 메뉴로 라떼와 아메리카노 베이글 그리고 셀러드를 시켰더랬죠.
아메리카노...는 그냥 우리나라 카페 아메리카노 맛이 다 요정도죠
바디감 없고
특색도 없고..
라떼....
- -
카푸치노 비스므리하게 나왔더랬죠.
사실..
직업병인지라
스티밍하는 소리만으로 저건 카푸치노가 나오겠구나
할 수밖에 없던지라
메뉴가 나오기 전부터 이미 예상은 했죠.
예상을 했음에도..
그래도...
많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 멋진 인테리어
그와 걸맞는 커피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베이글은 저렵해서 좋았고
셀러드도 코스트코 셀러드겠지만 먹음직했죠.
우리 카페 베이글은 손좀 봐야할것 같습니다.
상품의 질은 좋은데 가격은 비싸서
이집은 베이글... 정말 저렴하더군요.
치즈도 커다랗게 나오고..
잼도...
아쉬운건 단지 커피였을 뿐.
오늘도 하나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