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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레코드 음악 카페 ◈ 응기와 댄지네 ◈
 
 
 
카페 게시글
가정 음악 만도린 세레네이더즈 / 슈베르트의 자장가ㆍ모짜르트의 자장가ㆍ브람스의 자장가 LP
고은초 추천 0 조회 117 12.03.28 14:1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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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28 20:07

    첫댓글 중학교 음악 시간에 곱슬인지 퍼머를 하셨는지~
    베토벤이니 슈베르트처럼 머리가 곱슬거리던 남자 음악 선생님께서~
    위의 자장가들을 모두 가르쳐 주셨지요~
    아주 멋내기를 좋아 하시던 분이셨는데~
    지금쯤은 아주 멋진 노신사로 변해 계실듯 합니다~
    음악을 듣고 있자니 풍금을 치시는 선생님을 에워싸고
    노래 부르던 그시절이 선하게 떠오릅니다.

    지기님 ~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 작성자 14.03.10 04:20

    오늘, 대구에는 어제 밤부터 비가 내리고 있느데
    영천에 계신 '황토사랑님'을 뵙고 영천 시장에서
    보현산 막걸리를 한 잔 하고 왔습니다.

    황토사랑님이 여울님에 대해 궁금해하셨습니다.

  • 14.03.10 00:29

    듬성듬성 찾아와서 한가하게 음악을 듣다 갑니다.
    공원 벤치나 풀밭에 혹은 숲속에 앉아있는 상상을 하면서~
    지기님 덕분에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누릴수있어 감사 드립니다~
    글구요~ 지기님 ~
    댓글에 대한 답글은 저처럼 이렇게 댓글밑에 써주셔야 알지요~
    따로 써 놓으시면 알턱이 없습니다.
    답글을 2년만에 쓰는 셈입니다~ㅎ
    음악을 뒤적이다가 오늘에사 지기님의 답글을 보았습니다~
    황토사랑님이 저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걸랑 아주 시골스런 할미라 해주시면 됩니디~ㅎㅎㅎ
    정말 그렇구요~
    저도 지기님을 올려놓으신 사진으로만 뵈었지만요~

  • 14.03.10 00:18

    지기님 !
    제가 몇달전에 외손자를 봐서 외할미가 되었답니다.
    어제 백일이 지났는데~
    달덩이 같이 환한 얼굴에 달디단 살냄새
    그리고 미풍보다도 더 보드리운 살결이 할미인 저를 홀딱 빠져들게 한답니다.
    그런데 부모인 딸과 사위가 아이패드에 위의 세곡 자장가를 저장해서 아기의 머리맡에 항상 놓아 둡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배웠고 우리 아이들 키울적에 많이 부른음악이라서 가끔 따라부릅니다.
    실로폰으로 연주한 곡인데 또르르 이슬이 굴러가는 것처럼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음악을 들으며 새근새근 잠드는 손자의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천사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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