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마음을 헤아리는 목회
글쓴이 봉민근
옛 말에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이 있다
요즘 정치권에서도 소통이니 불통이니 하는 말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교회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쏱아내며
모여서 교회의 앞날에 대해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그러나 많은 교회들이 이러한 성도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보다는
늘 핵심 세력에 의한 교회 운영이 문제가 되곤 한다
세상엔 공청회니 여론 조사니
여러가지 방법으로 그들 공동체에 대한 미래를 기획하고 준비를 한다
교회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빙자하여
일방적인 교회운영을 해나가는 것에 대해 불만의 소리가 여기 저기서 쏱아져 나오고 있다
물론 공동의회니 제직회가 있다고 하지만
성도들의 교심을 대변하며 토론 하기엔 그 기능이 마비된지 오래다
강권적인 회의 운영 행태가 성도들로 하여금
이러한 모임을 외면하게 만든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실제로 제직의 1/10 이상 모여 제직회를 하는 교회가 드문것이 이것을 반증한다
이러한 모임을 통하여 바른 말을 하게 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단처럼 낙인 찍히는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고
모 교회 중직이 이야기 하는것을 들은적이 있다
현실적으로 힘든 이야기 이긴 하나
성도들의 마음을 시원케며
성도들의 아픈곳을 어루 만져 주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선교니 봉사니 열심히 하면서
성도들의 삶과 아픈곳과 가려운것을 긁어주는 일을
등한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
소외된자를 돌보는 일이
선교를 100번 외치는것보다 중요하고
성도들의 속 앓이를 해결해 주는것이 100번 기도하고
1000번 성경을 읽는것 보다 낳을것이다
이제 교회가 일부사람들에 의해서 일방통행하는 시대를 종식 해야 한다
성도들의 마음이 여름날 어름 냉수처럼 시원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후련케 해드리는 성도와의 소통이 있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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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입니다
예 변화되어야지요!
진정으로 변화되기를...
참으로 이 현실에 대해서 많이 공감 합니다
어떤사람은 한국교회에 하나님이 없다 할정도
이니까요 가슴이 많이 아픔니다
목회자는 필히 주님의 심정으로
아비된 심정으로
성도들을 섬기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섬기며살겠습니디
맞습니다. 특히 대형교회 다니는 성도들 역시도
작은 교회 성도들 보기를 측은하게 바라보는 시선에 개척교회 성도들 마음을 아프게도 합니다.
이런 현상이 목회자들 책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교회안에서도 세상 정치인들 세력들과 똑같은 모습이 가슴아픕니다. 잘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