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그동안 여러가지로 힘들어서 저 자신 몸과 마음만 관리하며 되도록 주변사람들을 멀리하고 지내왔습니다.
올해는 큰 결심을 하고 새롭게 그동안 꿈꾸어왔던 미래를 계획해보고자 이렇게 다시 찾아왔답니다.
주변환경도 바꾸고자 연말에 살고 있던 집도 처분했고, 올해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해야합니다.
아직 마음이 잡히지 않아 이사 날짜와 방향도 못잡고, 주택도 아직 새로 구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매매를 해야할지 임대로 살지 결정이 내려지지 않네요.
무엇보다도 저에게 심각한 것은 이제 남은 인생을 정리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해집니다.
인생의 후반기에 서서 내려가는 길목으로 보고, 그동안 살아온 삶을 정리해보며 남은 인생은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제 삶의 주된 관심사는 '명상' , '기(氣)수련' 등입니다.
이 화두를 가지고 30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살아왔고, 이러한 삶이 저를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지탱하게 해준듯 합니다.
수련을 오래 하다보니 사람들의 몸과 마음 등, 기운 상태를 예민하게 느끼게 되어 가까운 분들께 氣상담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제 마음 내키는대로 그때 그때 컨디션에 따라 조금씩 상담을 해드렸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체력이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아 크게 활동하지는 못합니다.
주로 전화상담을 하고 있고, 때로 만나뵙고 대화를 나누지만 제가 말을 많이하면 기운이 딸리곤 합니다.
물론 앞으로도 마음뿐이지 체력이 뒷받침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정신력으로 많이 버틴만큼 하늘이 도움을 주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제가 소규모로 개인 사업장(상담실)을 열고 활동을 해도 괜찮겠는지요?
올해 힘들다면 준비단계로 보고 내년부터 시작해볼까합니다.
명상카페 형식으로 소규모(10평미만)로 하되 氣관련 서적 열람과 명상을 통한 건강 및 심리상담과 사주공부도 확실히 해서 미래상담도 해드리고 싶습니다.
나중에 공간 확장이 된다면 氣동작도 포함시킬수 있구요.
혹시 자택과 사무실을 겸해도 괜찮겠는지요?(아파트 공간활용)
운영비는 사무실 유지만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나중에 좀더 여유가 생긴다면 무료로 하고 싶습니다.(기본 음료정도만 회원제로 하면 좋겠지요.)
남은 생에 제가 가지고 있는 조그마한 능력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전해드리고 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루하루 제 틀안에만 있다보니 이제 답답해서 생으로 병이 날것만 같네요.
제가 마음만큼 몸도 허락이 될지, 제 꿈을 펼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능력이 된다면 열심히 해보고 저의 일이 아니라면 그냥 개인 명상에 머무를까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같이 일을 했으면 하는 분의 사주를 첨부합니다.
제가 이분하고 일을 하게 된다면 사업장 대표를 누구로 해야하는지요?
2012년~2013년에 사무실을 얻어 드리고 활동을 권유했는데 주변 여건에 눌려 전혀 활동을 하지 못하시고 유지비만 날렸답니다.
이번에는 제가 직접 나서서 그분과 함께 일을 했으면 합니다.
어차피 운영계획이나 상담등은 거의 제가 하게 되고 대외활동(기업체 교육 등)은 그분께 맡길까합니다.
* 동업하실분 - <양력> 1955년 10월 5일 23시 50분 <남자> - 시공확인 602번
제 사주입니다. - <양력> 1961년 11월 6일 23시 20분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