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크리스쳔의 이스라엘 회복을 위한
브룩클린 결의문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한국의 크리스쳔들은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유대인을 위로 하는 대회를 5대양 6대주에서
5년에 걸쳐 펼쳐 나가기로 하고,
이스라엘 밖에서 가장 많은 유대인이 살고 있는
뉴욕에서 그 첫 대회를 개최하며 다음과 같이 5대 결의를 한다.
1. 우리는 2013년 뉴욕 브루클린 대회를 시작으로 하여 예루살렘 회복 50주년이 되는 2017년 까지 전세계 디아스포라 유대인 위로 대회를 개최할 것이며, 2017년에는 예루살렘에서 대장정을 마무리 하며 이스라엘과 교회가 함께하는 희년의 대축제를 개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역사 가운데 유대인들에게 주었던 박해와 인종차별, 반유대주의, 홀로코스트에 대한 책임을 공감하며 유대인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도록 진심으로 위로해 나갈 것임을 결의한다.
또한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고국 땅에 들어가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맑은 물을 뿌려서 정결하게 하고,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셔서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되도록 도울 것을 결의한다.(겔36:27~28)
우리는 유대인들을 위로하고 도울 것이다. 그들이 세상적으로는 부요할지 몰라도 영적으로는 매우 가난한 사람들이며, 소수의 부요한 유대인들에게 가려진 가난한 디아스포라 유대인과 알리야 한 유대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2. 무엇보다 우리는 십자가의 이름으로 유대인들에게 준 고통을 애통하며 회개 할 것이다. 예수님은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마22:39)”고 가르치셨다. 그러나 우리는 유대인들에게 십자군 전쟁, 종교재판, 홀로코스트와 같은 기독교인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참혹한 일들을 자행했다. 우리는 이러한 유대인에 대한 역사적 과오를 깊이 회개하는 용서와 화해의 기도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결의한다.
서구사회는 역사적으로 유대인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한국과는 상처가 없다. 여기에 이스라엘을 향한 한국의 특별한 부르심이 있다. 오늘날 부흥의 촛대는 한국교회에 있다. 우리의 사명은 이 부흥의 불길이 예루살렘에 다시 회복되게 하는 것이다.
3. 우리는 예루살렘의 평화를 지지한다. 유대인들은 이스라엘 땅에서 평안과 안전을 지키며 살아갈 권리가 있음을 선포하며, 예루살렘을 나누려는 어떠한 계획도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임을 결의한다.
또한 우리는 팔레스타인과 아랍도 이스라엘과 동일한 마음으로 사랑할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담을 허무셨듯이, 오늘날 유대인과 아랍인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물어 주시길 간구하며, 이스라엘과 아랍의 평화를 위한 화해자가 될 것을 결의한다.
4. 우리는 교회 가운데 뿌리 내리고 있는 대체신학이 사라지도록 노력할 것을 결의한다. 이스라엘이 지구상에서 사라졌던 동안 교회는 중동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버려졌고, 대신 그 자리에 교회가 영적 이스라엘로서 이스라엘의 자리를 대체했다는 대체신학을 주장해 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롬11:1절에서 분명하게 선포하고 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롬11:1)”.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벌하시기는 하셨지만 결코 포기하지는 않으셨으며, 이제 하나님의 때에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계신다.
우리 이방인들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포기했다는 주장을 펼치는 것은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부인하는 것이 됨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이 마지막 때에 우리 기독교인들에 필요한 것은 대체신학이 아니라 그들이 우리 이방인들이 누리고 있는 복음에 대한 거룩한 질투심을 갖도록 하는 것임을 결의한다.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롬11:11). 우리 이방인들이 구원받은 것은 이스라엘의 희생의 결과임을 인식하며 유대인들에게 큰 빚을 진 자들로서 그들의 회복을 위해 헌신할 것을 결의한다.
5.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 가심을 본 그대로 다시 오실 것임을 믿는다. 예수님께서는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마23:39)”고 말씀하심으로써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돌아오고,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고 말씀하심으로써 열방에 복음이 전파되면 다시 오실 것을 말씀하셨다.
오늘날 열방으로의 복음 전파가 확산되고 있으며 미전도종족의 수도 줄어들고 있다. 또한 예수님과 십자가에 대해 마음을 굳게 닫았던 유대인들이 마음을 열고 예수님께로 돌아오고 있다. 이는 구속사의 시계가 마지막 때를 가르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유대인이 빠진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불가능하다. 유대인으로부터 시작된 선교는 다시 유대인으로 완성될 것이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오도록, 예수님을 구원자로 찬양하며 예배하는 날이 속히 이르도록 겸손한 마음으로 섬겨 나갈 것을 결의한다.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롬11:25~26). 아멘!
2013. 8. 13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한국의 크리스쳔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