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벌식2015 1,2안중 2안으로 기존 세벌식의 호환을 고려하지 않은 자판이 채택되어,
세벌식 최종 사용자 입장에서 호환성을 고려한 자판을 만들어 봤습니다.
신세벌식M이라는 이름으로 고안하여 약 1주일간 자체 테스트 및 개정 후 개인적으로 최선이라고 판단하여 발표합니다.
※ 날개셋설정 다운로드
신세벌식M.ist
1. ㅢ를 왼쪽으로 옮겼습니다.
공병우 세벌식 390, 최종에서도 “예의”등을 입력할 때 리듬감을 해치던 요소입니다.
ㅢ는 빈도수가 높은 반면 종성과 결합이 거의 없는 편이므로 왼쪽으로 옮기는 것이 리듬감 면에서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소인배님의 신세벌식2015 중성배치에서 ㅖ,ㅑ 위치가 다릅니다.
2. 종성 기본자리 ㅅ,ㄹ,ㅇ,ㄴ,ㅁ,ㄱ는 놔두고 ㅎ,ㅆ,ㅂ,ㅈ,ㅍ,ㅌ,ㄷ,ㅊ,ㅋ 9자리를 고려했습니다.
1) 중지 위치에 가장 빈도가 높은 ㅆ, ㅂ, ㅎ를 각각 배치했습니다.
“있”을 입력할 때의 연타가 부담은 되지만 “했”,“었”,“았”,“였”,“겠” 등등 대부분의 모음과 결합되는 ㅆ의 사용 빈도를 봤을 때 연타 거리 있어서 가장 합리적인 배치라 판단했습니다.
2) 다른 종성과 결합되지 않는 ㅋ,ㄷ,ㅊ 세 종성을 가장 먼 거리의 T,G,B 자리에 배치했습니다.
3) 나머지 ㅈ, ㅌ, ㅍ 세 종성을 R,F,V 자리에 배치했습니다.
4) “부엌”,“꽃밭”, “높다” 등 의 연타는 어차피 검지 연타가 일어나는 위치에서 이동거리를 줄이는 방향으로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팥알님의 신세벌식2012 종성 배치에서 ㅈ,ㅊ,ㅌ,ㄷ,ㅋ 5글쇠 위치가 다릅니다.
3. 문장부호는 왼쪽으로 이동한 ㅢ 자리에 최종의 ※ 기호를 배치하고 그 옆에 큰따옴표 여닫기(“ ”)를 배치했습니다.
이중 화살 괄호와 가운뎃점을 배치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ㄱ]+한자, [ㄴ]+한자 등 한자 버튼을 이용한 이용한 특수기호 입력 방법을 즐겨 쓰기 때문에 다른 문장부호는 추가하지 안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91 최종 다음으로 3-2015M 보다도 많이 쓰게 될 듯 합니다.
테스트 부탁드리며, 개선 사항이 없을 시 확정하겠습니다.
첫댓글 받침 ㅊ과 ㅋ을 맞바꾸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제안 하기 바로 직전에 그렇게 세팅했었는데요. 부엌, 꽃밭 등을 계속 입력해보다가 어차피 검지 연타가 일어나는 부분이고 검지 이동거리가 길어지는 것 같아서 뒤바꾸었습니다. 원위치시 잇점은 뭐가 있을까요?
@메탈리쟈 '몇', '및'을 칠 때에 더 낫겠고, ㅈ과 ㅊ이 붙어 있으면 배열이 눈에 빨리 익는 이점이 있을 겁니다.
신세벌식 자판은 공세벌식보다 이동 기기용 배열로 쓰기 좋으므로, 공세벌식만 쓰던 사람이나 세벌식 자판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덜 어지러운 배열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팥알 “몇”과 “및”은 어차피 중지와 검지의 연타이고 오히려 검지가 중지보다 짧으므로 제 경우는 “및”의 입력시 ㅊ이 아래쪽에 있는게 편합니다. 반면 같은 검지의 연타인 “꽃”의 경우는 확실한 잇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ㅈ, 과 ㅊ을 찢어놓는 상황이 발생 한 건 아쉬운 부분이지만 ㅊ과 ㅋ의 빈도를 고려했을 때는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메탈리쟈 그렇군요.
꽃, 숯, 쫓을 넣을 때를 생각한다면 ㅊ이 B 자리에 들어가는 게 일리가 있네요.
기존의 자판과 호환이 잘 되어서 좋습니다. 아래아를 팥알 님의 OHI 처럼 [ 키로 칠 수 있는 것과, 초성 된소리 부분 모아치기가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아 위치는 더 좋은 자리가 있을지 고민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 외에 추가로 특수기호 위치를 침범하고 싶지가 않아서요. 차라리 ㄴ 위치나 기존 ㅢ 자리인 ㅁ 위치가 나을 것 같기도 하고요.
초성 된소리 모아치기는 ㄱ+ㅇ= ㄲ 결합규칙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메탈리쟈 예, 신세벌식 2012 부분모아치기.ist 에 들어간 초성 결합규칙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ㅢ만 따로 통계를 내어 보니 56:44 에서 57:43 으로 좌우 손 비율을 변화시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리듬감과 좌우 손 비율 중 양자택일의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1% 차이이므로 개인적으로는 리듬감이 강조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세기 아래아의 결합규칙과 초성 모아치기 덕분에 팥알님의 신세벌식2012.ist는 훨씬 복잡한 구현이 되어 있군요.. 고급글쇠 기능을 이용한 모아치기는 그렇다 쳐도 아래아는 구현해보고 싶은데 당장은 제 능력 밖인 것 같습니다.
@신세기 ㅢ에 의해서 왼손 부담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의”를 입력할 때 오른손안에서 끝나던 기존 세벌식의 상황으로 봤을때는 오히려 왼손에 분담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메탈리쟈 제가 보기에도 어차피 1% 차이이므로 ㅢ가 왼손에 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래아 추가 예시를 답글에 올려드렸습니다...
그림만으로는 잘 안그려져서... 전 역시 실제로 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언제 시간이 날지^^
기본 배열에 들어간 기호는 제안마다 다른 걸 보니 정말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저도 메탈리쟈님 의견과 같이 qwerty 자판의 기호는 최대한 유지하고, 너무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기호만 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 배열에 어떤 기호가 우선 들어가야 하는지는 어려운 문제인 것 같은데, 통계라든지 더 많은 의견을 토대로 결정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큰따옴표는 열고닫는게 다 필요한지 의문이지만 필요한 분도 있겠죠. 워드 프로그램에서 자동으로 바꿔주는 기능이 없나요?
큰 따옴표 여닫기를 유지한 이유는 제가 최종을 쓰면서 특히 워드 환경이 아닌 웹 환경에서 즐겨 썼기 때문입니다. 당구장(※)과 가운뎃점(·)도 마찬가지고요. 최종 사용자로써 즐겨 쓰던 부호를 유지했습니다. 최종 자판을 문장부호까지 최대한 활용하던 분이 계시다면 수긍하리라 생각합니다.
그외 기호는 한자 버튼을 이용하여 활용하는 편입니다. “ㅁ”+한자, “ㄱ”+한자, “ㄴ”+한자를 이용하면 웬만한 문장부호 및 특수문자를 활용하는 데는 지장 없습니다.
만약 신세기님의 요구사항대로 아래아을 집어넣는다면 큰 따옴표 자리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받침 배열이 마음에 쏙 들어요. ㅢ가 왼쪽에 있는 건.. 처음이라 며칠 써봐야겠네요. ㅓ/ㅐ는 이미 익숙해져서 그것만 개인적으로 바꿔서 쓰면 될것 같네요.
아직은 정식 안이 아니라 익숙해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ㅢ를 옮기면서 중성 배열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개정할 계획이 있습니다.. 좀더 2012에 가까워질 듯 합니다
근데 이거 ㅠㅠ 어떻게 쓰죠? ㅠㅁㅠ 이렇게 나와요..
현재로써는 그렇게 나오는게 정상이긴 합니다 ㅠㅠ 모음만 단독으로 쓰일 경우 종성 조합이 안되도록 고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