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콜로라도 분교에 관해서 질문을 드렸던 김태완입니다.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분교에서는 일단 풀타임으로 F-1비자를 받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쪽으로 가는 것은 일단 접었구요.
풀러에서 이미 공부하시는 분들께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M.Div를 선택하려고 하는데 LA에 계신 한인들 몇몇 분이 풀러의 신학이
복음주의에 기반을 하고 있지만 너무 자유롭기 때문에 선교학이 아닌 신학일때는
약간 우려의 소지가 있다는 말을 주셨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저도 선교때문에 풀러에 매우 관심이 많습니다만.... 후후 오히려 탈봇을 권하시는
분들이 있으신 것도 사실입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조금 객관적으로 여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2. 저의 궁극적 방향이 선교이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학위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고자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 얼마나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학교들의 경우에는 너무 학문성을 강조하여 한 학기에 11학점을 이수하는
것도 매우 버겁다는 소리를 들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 재정적인 부담으로 주말
교회 사역을 하는 경우 과연 공부와 사역을 병행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예전에 영국에서 공부를 한 적이 있어서요.. 유학 생활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재학생들께서 느끼시는 풀러에서의 학업에 대한
부담은 어떠하신지요? 읽어야할 책들의 분량이나 그리고 숙제 그리고 사역과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지요?
답변을 주실 수 있다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김태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