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
1. 거창 월평빌라에서의 마지막 아침.
#
월평빌라의 네분의 선생님께서 이른 아침 강연해 주셨어요.
순례단의 질문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담아 대답해주시고, 경청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단원들이 잘 배우고, 강연 후 서로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순례단의 빨래가 마르지 않아 월평빌라 선생님들께서 빨래를 돌리고 건조까지 시켜주셨어요.
비가 올때마다 버스안에서 빨래를 말리느랴 이만저만 걱정이 많았었는데
이 점을 염려해주셔서 갓 마른 빨래를 안고 가볍게 순례길을 오를 수 있었습니다.
#
지리산에 오른다고 거창빌라에서 맛있는 고기반찬과 직접 지으신 유기농 채소 주셨어요.
덕분에 순례단 든든하게 지리산 오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임우석선생님께서 거창에 있는 동문들이 순례단을 위해 모으신 후원금을 전달해주셨어요.
맛있는 반찬과 포근한 잠자리, 빨래 건조에 이어
동문 선배님들께서
순례단에게 큰 응원과 지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임우석선생님께서 순례단에게 빵을 선물해주셨어요.
선생님께서 주신 빵으로 순례단 든든하게 아침식사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월평빌라에서 떠날 때, 입주자이신 민철씨와 선생님들, 실습선생님께서
직접 버스에 올라오셔서 배웅 인사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힘을 얻었습니다.
07.05 - 07.06
2. 지리산 종주길
#
송종열선생님과 문화인선생님께서 지지방문 겸, 동반 산행을 해주셨어요.
백두대간을 했던 선배님들이라 순례단이 든든하게 순례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세진 선생님께서 지리산의 좋은 길을 구경시켜주시고
안내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종주할 수 있었습니다.
길을 걸어가면서 중간중간 공정무역이나 사회적 기업 등
단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함께 이야기해주셨어요.
지리산 산행은 단원들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산행이 되었지요.
#
운동팀 지은이는 단원들의 안전을 위해, 산에 올라가기 전 체조를 알려주고
뒤쳐지는 동료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해주었습니다.
덕분에 단원들이 안전하게 산에 오를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지은이가 있어서 동료들이 든든했어요.
#
남자 단원들이 고생이 많았어요.
각자 물이 가득한 물병을 몇개씩 짊어지고 여자 단원들의 짐까지 들어가며 산행하는데
누구하나 불평이나 짜증없이 산행 내내 동료 단원들을 챙겨주었습니다.
남자 단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요.
#
화인언니께서 알로에로 만든 천연 수분크림을 만들어 오셨어요.
덕분에 대피소에서 여자단원들의 피로도 풀고 피부관리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맛사지도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기록팀인 수연이는 산행 중간중간 단원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주었어요.
올라가느랴 힘이 들 텐데 단원들의 모습을 꼼꼼히 담는 수연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요.
#
대익오빠, 화인언니, 준영이, 채훈이는 산행 중간에
단원들의 식사를 위해 물통, 버너, 미숫가루랑 코펠 등 짐을 짊어지고
대피소로 먼저 뛰어올라갔습니다.
산행하느랴 힘들었을텐데 동료들의 식사를 위해
자원해서 올라가는 모습에 단원들 모두 감동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부순 선생님께서 순례단원들에게 짜장면과 짬뽕을 사주셨어요.
하산 후 먹는 짜짱면과 짬뽕 한그릇.
거기에서 오는 큰 기쁨과 감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산행 중간중간 힘들때마다 노래를 불러주고,
위험한 곳이 있으면 알려주며
지리산에서 희노애락을 함께한 순례 단원들에게 감사합니다.
첫댓글 월평빌라에서 먹은 빵과 우유는 박시현 선생님이 사 주신 거에요. 저는 심부름만 했습니다. ^^
남학생들이 그렇게 했군요.
여학생들도 대견해요. 지리산 천왕봉, 그것도 비오는 날에...
참, 건빵도 사주셨잖아요? 산행할 때 먹으라고.
건빵, 토마토쥬스, 미숫가루, 설탕은 "여기는 도담다담"의 저자 "김전효민"선생님의 후원입니다!
효민 선생이 카라멜 땅콩 사탕도 줬습니다. 지리산에서 쉴때마다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생 최고의 날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남은 일정도 화이팅!!
매순간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