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시작되었네요.
경기 북부, 강원권에는 얼음이 생기기 시작했고,
벌써 제설을 하는 스키장도 있습니다.
올 해는 시즌의 시작을 어떻게 할까 생각하시는 분들 중에서
미리 자신의 스키 한 시즌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는 과정에 신청하신 분들은
스키를 대하고 준비하는 마음가짐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0명 모집과, 30명 모집 중 고민을 한 부분인데, 역시 30명으로 하기를 잘 한 것 같습니다.
인원은 거의 마감이 되어가네요.
사정 상 이론만 듣고 싶어하는 분들도 문의를 하시니, 더 늘 것 같기는 합니다.
그리고 지난 해 수료를 했던 분들이 재등록을 하셨네요.
전체 인원의 약 30%가 재등록이십니다.
아래 분포는 2014년 뵐클스키아카데미에
여러분들과 뜻을 함께 하는 동기 분들의 성향입니다.
미리 분위기 살피면서 며칠 남지 않은 시즌의 시작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해와 비교하면
부모님에 용돈을 받기 쉽지 않은 시기라서 그런지 20대가 줄었고, ^^
30대의 약진이 보입니다. 기억하기론 40대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저 보다 연배가 위인 분은 여섯 분이나 계십니다.
멋진 중년이십니다~
지난 해는 서울이 압도적이었는데,
올 해는 서울과 서울이 아닌 곳을 비교하면 후자가 더 많네요.
특히나 경기·인천 지역이 늘었고,
충청,˙대전, 강원 등 멀리서도 오시니 다행스럽습니다.
지난 해 교육 내용에 비해 30% 이상이 바뀌거나 추가되었습니다.
기초의 체계는 그리 크게 변할게 없지만,
고민하다가 특히 2일차 부분에서 많이 손을 댔습니다.
뵐클 행사에서는 실력 순이 아니고 인간적 성향이 짙은 행사라서
어떻게 하면 오신 분들이 만족을 하고 가실까,
어떻게 하면 신청할 때 부담이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합니다.
뵐클스키아카데미의 목적이 빠르게 확산되기를 바래서,
스키를 많이 타신 분들의 역량에 체계를 드리고,
주변 스키어들에게 전달되게 하는 것이 작년에 시작한 이유였지만,
스키를 알기 시작하는 스키어가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도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분명한 것은
젊다면 젊다는 이유만으로,
연배가 많으시다면 많다는 이유만으로,
멀리서 오신다면 그 수고로운 발걸음 만으로,
희소가치가 엄청나게 큰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저희 행사 진행하는 뵐클 담당자들의 마음이 끌리게 됩니다.
당연히 이론과 실기 강의 중에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에게도 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댓글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2014년 스키 아카데미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요즈음 업계마다 영업이 한창이라서 바쁠텐데, 좋은 행사가 되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이런 데이터까지 만들어주시니 너무 좋습니다. 올해도 많은 스키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올 해는 인플루엔자 안 맞고 버틸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홍선의 몸이 허~하게 느껴진다면 맞는게 좋겠죠~ 뭐든 면역력이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