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태성무에타이회관(총관장 박종덕)소속 신성희(15, 동암중2)선수가 6일 전북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회 익산시 무에타이 킥복싱 연합회장배'에 출전해 상대를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아마추어 4경기 -58kg급에 출전한 신성희 선수는 인파이터인 '엔젤짐(Angel Gym)' 소속 김혜진 선수를 맞아 1라운드 초반 강력한 펀치를 허용하면서 고전했다.
하지만 신 선수는 빠른 킥과 근접전에서 상대를 무릎치기로 흔들면서 위기를 탈출했다.
이후 신 선수의 펀치가 김혜진 선수에게 적중하면서 1라운드 후반에 다운을 빼앗는등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에 마음이 조급해진 상대 선수에게 2라운드와 3라운드 연속해서 빰클린치와 무릎치기에 이은 연속 펀치를 계속 적중시키면서 심판전원일치 3대 0 판정승을 거뒀다.
의정부 태성무에타이회관은 이날 대회에 -64kg급 아마추어 오픈경기에 안유나(16, 호원중3), 주니어 웰터급 챔피언전에 원도연(36), 웰터급 챔피언전에 신기화(31), -79kg급 아마추어전에 김범수(18, 상우고2)등 4명이 출전했다.
한편, 태성무에타이 박종덕 총관장은 무에타이 1세대 지도자로 'since2003' 챔피언 배출 및 지도, KBS2TV세상의아침 "무에타이부부" 출연, 전국 최우수지도자상 수상 및 대한무에타이연맹 공로패 수상, 대한무에타이협회 공로표창장을 수상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설명 : 좌->우, 박종덕 총관장, 신성희 선수)
(사진설명 : 오른발 미들킥으로 상대를 공격하고 있는 신성희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