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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최고의 축제로 ,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는 어느 축제일까요? 다른 계절은 다 그만두고도 이 가을에 열리는 한국의 축제는 거의 3~400 여개가 있지만 한국의 얼굴이라 할 축제로 선정되어 국가가 공식적으로 대표 축제라고 지정한 축제는 안동 탈춤 페스티벌 하나 밖에 없지요.
10여년 전에 나도 그 축제를 만드느라 세계의 최고 축제들을 거의다 직접 참가하여 우리 축제에 접목하거나 벤쳐마킹할게 무어 있을까 고민한 적이 있었습니다.
브라질 리우 카니발, 프랑스 니스 카니발 영국의 에딘버러 타투축제, 이태리 베니스 축제 프랑스 아비뇽연극축제, 몽땅 오렌지 축제 독일 문헨 옥토버 페스티벌, 일본 시코쿠 마츠리 태국 치앙마이 불꽃축제등등 세계의 유명 축제는 거의 다 다녀왔지만 우리와는 문화풍토도 다르고 종교적 전통도 달라 크게 도움되는 여행은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독자적이고 가장 한국적인 축제를 만들어야겠다고 노력한게 바로 오늘의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입니다.
우리 은사이기도 한, 이 수창 교수가 집행위원장이고 부족한 제가 집행부위원장을 맡아 초기 한 5~ 6 년을 기획분야에 특히 제 정성도 보태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가 참 정열적이었고 다이나믹한 삶을 산것 같습니다.
이제 제 2 기 집행부에 인계하고 은퇴한 오늘에도 내일 열리는 축제기간이 돌아오면 슬그머니 피가 끓고 흥분도 되는걸 보면 아직 현역인양 마음에서 다 지우지 못하고 사는 모양입니다.
내일 부터 10 일간 안동시내 전역과 하회 마을엔 들썩들썩 신명나는 한판 굿판이 열릴것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오셔서 풍산장에 소고기 축제도, 풍기 인삼축제도 봉화 송이 축제도 곁드려 즐기시기 바랍니다. 특히 두 주말 토요일에 하회마을 만송정 숲에서 부용대 앞 흐르는 물에 펼쳐지는 하회 줄불놀이 불꽃축제 는 나의 모음 작품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내 땀과 정성이 모여진 것이니 꼭 봐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 축제 전야 풍경을 소개합니다.
오셔서 한판 신명난 춤판에 세월을 잊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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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재경 남후면 향우회(在京 南後面 鄕友會)에서도 9월 30일에 임원들이 축하 겸 구경을 하기 위해 고향을 찾을 예정이라네.(이 대머리는 향우회 부회장....) 일행 여럿이서 함께 행동해야 하므로 이관장(李館長)이나 친구를 찾을 겨를은 없을 것 같아 죄송!!! 이관장(李館長)이 만든 『안동 탈춤 페스티벌』 잘 보고 옴세!!!
팔공동우회라는 컴퓨터공부하는사람들과 같이 나누려고 합니다.
나도 우리 팔공동우회 회원들과 함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을 계획을 하고 있답니다. 아마 27일(토)에 갈것 같습니다.
안동국제탈춤축제가 오늘날 세계적인 축제가되고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의 표상이 되게끔한 공로가 처음처럼님이 그렇게 공헌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우리 동기들의 자긍심의 상징입니다. 특히 줄불놀이 불꽃축제는 귀하의 아이디어 창작 작품이라니 더욱 친근감이 가고 나중에 무형문화재로 등록되길 기대해봅니다. 기회가 되면 대회장에 찾아볼까 합니다.
줄불놀이가 나의 창작품이라니? 아닐세. 선대 어른들의 풍류를 재현한것일 뿐이고 그 재현에는 다섯팀이 합작하여 시현하는것이니 나는 다만 초기 종합 연출자일뿐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