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담한 심정입니다.
저는 오늘 8월 24일, 일요일 오후 2시 기륭전자 노동자들과 연대 투쟁하는 미주 모임을 LA 한인타운 코리아 프라자에서 갖자고 미주에 계시는 여러 동지들에게 지난 2주 전부터 이-메일을 보내드리며 제안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혹시 놓칠 수 있는 동지가 있을까봐 오후 1시부터 약속 장소에 나가 오후 3시까지 동지들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는 참으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기륭전자”라 쓰인 전단지와 함께 분수대 앞에서 기다린 2시간여 동안 단 1분의 동지, 주X신 동지만이 연락을 주셨고 그외 그 어느 분의 참여 또는 연락조차 없었습니다.
참으로 참담한 하루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기륭전자 노동자들과의 연대 투쟁을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선 기륭전자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시리우스에 보낼 협조 메일을 아래와 같이 작성하였고,
읽어보시고 이곳 시간으로 수요일 (8월 27일)까지 여러분들의 의견이 없으시다면 시리우스에 그대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다음주 토요일 8월 31일 (다음주는 연휴가 있는 까닭에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 오후 2시 같은 장소 코리아 타운 프라자 지하 분수대 앞에서 동지들의 참여를 두 손 모아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다른 시간을 원하시거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전화 또는 이메일로 제발 연락주십시요.
여러분의 참여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김일선 드림
August 25, 2008
From: IL SUN
KIM
525 S
Lafayette Park place
LA, CA
90067
(213)
503-1091
To: SIRIUS Inc.
Dear. Mr. Mel Karmazin or
To whom it may concern
My name is Il Sun
Kim and I am a public worker of the city of Glendale District in Southern
California.
First of all, I
hope there are endless growth of your Company and great prosperity of your
employees.
A few days ago, I
heard the tragic story from a media that the two workers of the Ki-Ryung
Electronics are on the verge of death due to the more than 75 days HUNGER
STRIKE against ill-treatment of the Ki-Ryung Electronics.
As I am a member
of global society, it is enormous pain for me to hear that, whoever it is and
whatsoever the reason is, a
certain human beings are under great plights and furthermore suffer from a hunger which could
lead to the death of the human being.
I also heard
about the reputation of the SIRIUS Inc, US-based global Company, which is
working hard for the benefits and welfare of their employees.
As I mentioned
above, however, the Ki-Ryung Electronics is not the company which devotes for
the benefits and well-beings of their employees but it is the company which exploits the working peoples’ labor.
Now, I believe
that you have a great influence to push the Ki-Ryung Electronics not to
ill-treat to their employees. And it is under your responsibility if you ignore
the hardship of the employees and, eventually, it leads to the death of
employee.
I hope and beg to
you that you would pay more attention for the life of the employee and the
Ki-Ryung Electronics’ ill-treatment.
I solemnly swear
that the solidarity with the Ki-Ryung Electronics’ laborers would spread to the
worldwide in a very short period.
Thank you so much
for your attention and, once again, I hope you and your company would have an
endless growth and prosperity.
Sincerely yours
IL SUN KIM
첫댓글 다시 한번 진보신당 당원 동지 분들께서는 이 글을 중앙당 당 게시판에 게시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선님 힘내시구요 진보신당 게시판에 올려뒀습니다.^^
너무 상심 마시고 힘내세요.. ^^
지금막 메일 보냈는데... 일정을 어제 갑작스럽게 안다데가 형편이 여의치못하여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ㅜㅠ
곰탱이님, 덤덤이님, 김현진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왼쪽 날개님! 님의 이-메일 방금 전 확인하였습니다. 낮 시간 동안 나가 있었던 관계로 저녁에 제 처가 마켓을 가자고 하여 마켓을 갖다 오느라 이제서야 님의 메일을 확인하였습니다. 제가 곧 이-메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힘내세요,일선님^^ 님의 노력떄문에라도 담번 모임엔 많은 분들이 와주실거에요^^ 홧팅!!
감사합니다, 루시아님!
일선님. 기운내세요. 곧 넓어지고 단단해질거에요. 그리고.. 민노당 미주 지부쪽에서 연락을 취하고 싶다고 합니다. 님의 메일 주소를 그쪽에 전달해도 되겠지요?
민노당 미주 지부라 하심은 어떤 곳을 말하시는지요? 제가 사는 LA 지역의 민노당 지부 정건이 회장님과 어제 제가 직접 통화를 하였었는데 아직은 반응이...
아, 물론 누구인지 잘 모르겠지만 저의 이-메일 주소 그 어느 누구에게 주는 것 환영합니다. 그리고 저의 전번은 (213) 503-1091이며 민노당 지부 분의 전번을 저의 이메일 12800foxdale@hanmail.넷으로 주시면 제가 전화하는 것도 상관없습니다.
너무 맘상해 하지 마세요. ㅠㅠ 고생 많으십니다.
아, 김일선님, 무척 오랜만입니다~~ 고군분투하시는 모습에 파이팅!을 전합니다.
라흐쉬나님! 동지들이 있어 힘이 용솟음치는 듯 합니다. 새벼리님! 그 동안 안녕하셨지요? 님의 활약상 반가운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다 같이 후회없이 노력하도록 하지요.
일선님. 노동당에 님의 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보내주었습니다. 멀리서 고생하시네요. 언제고 만날 날이 있겠지요? 그때에는 뜨거운 맥주 한잔 했으면 좋겠네요.
일선님. 님의 메일을 항의 메일 샘플의 하나로 사용할 수는 없을까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씨니님, 물론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문법상 오류로 약간 수정하였고 위에 다시 수정판으로 바꾸었습니다. 노동당에서의 연락 기다리겠으며, 저 역시 님과 함께 뜨거운 맥주 한잔 하고 싶습니다. 미주에 계시는 동지들로부터 연락이 많이 오고 다음 모임은 제대로 치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