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는 '오픈 소스' 입니다. 누구든 수정 편집 가능합니다.
이젠 초기 개혁 정신을 계승할 새로운 시대인물이 나올 때 인듯..
암호화폐가 집중과 분산을 대변했다면 다음엔 탐욕과 나눔일 듯..
그것은 '금본위' 와 '미연방준비은행(FRB)' 역사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인간의 탐욕은 단순한 수학으론 이해될 수 없기에,
수냐님 수학 철학을 더 간절히 생각하게 되내요.
과연, 탐욕 철학이 추가 된 암호화폐 나올 수 있을까?
<어느 컴전공 교수 의견>
비트코인은 적어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볼 때 실패한 실험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은 2008년에 일어난 미국발 국제 금융 위기에 분노한 누군가가, 기존의 통화 체제에 대한 발전적 대안으로 보다는, 적대적 대안으로 고안한 것으로 짐작된다. 비트코인의 채굴량이 제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미국이 금본위 화폐를 포기한 이전을 아직도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일 것으로도 짐작된다. 그리고 정부나 중앙은행이 필요없는 탈중앙화의 방법으로 블럭체인을 고안했지만, 현실에서 목도하듯이, 문제는 집중도 분산도 아니고 인간의 탐욕이다. 비트코인은 철학으로서도 실패했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부러운 것은 익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나이브한 철학을 내걸고, 오픈소스로 시작한 일이 세계적인 규모로 실패(!)할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패하는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장점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라면, 설사 성공이라는 결과가 예정되어 있더라도, 시작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댓글>
개인적인 견해로는 결국엔 성공하리라고 봅니다.
이번 스타워즈를 보고서, 기존세대들의 고정관념에 대한 변화 필요성을 느낀 것 만큼, 화폐개념도 바뀌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