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의령 신반 산행 후기
참석 : 회장님 가족, 종호형님, 안나누나, 황동규(형)
예전부터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신반이라, 손목이 온전치 않은데도 따라 나섰다.
토요일 저녁에 선발팀(종호형님, 동규형, 나, 황동식선배님) 이렇게 출발을 했다.
Best Driver Br.동규님의 안전 운전으로 8시 출발해서 거의 두시간이 안 걸리는 시간에
깜깜한 풀숲에 도착했다.
다들 처음이라 어디가 어딘지도 분간이 가지 않았지만, 네비게이션의 힘을 빌어 안착..
그리구 후딱.. 짐정리 및 간단한 막걸리 + 삼겹살 + 기타 등등.. ㅋㅋ
맛난 저녁 겸 야식으로 배를 채우니, 한시간 늦게 회장님 가족 도착.. .
함께 맛난 만찬을 즐기고 이른 새벽 한시에 잠이 들었다.
암벽 바로 앞에 넓은 공터와 컨테이너, 거리고 작은 그늘집은 포근한 안식처를 제공해 주었다.
새벽 4시 이전까지만.. ㅋㅋ
바로 옆 절에서 들리는 종소리, 목탁소리 덕분에 짧은 잠을 뒤로 하고 나는 자는 둥 마는둥 했다.
된장찌개 + 돼지고기를 메인 메뉴로 맛난 아침 식사를 했다.
밥은 아침일찍 일어나신 종호형님이, 된장찌개는 만수형님, 돼지고기는 동규사마가.. ㅋㅋㅋ
넘 맛낫다는.. 거.. 따뽕....
서둘러 암벽으로 ㄱㄱ...
난이도 5.10의 벽들 .. .. 아직 바위에 대한 울렁증이 있는 나는. . 에고고..
만수형님, 종호형님, 동규형, 동식선배님.. 다들 완전 잘 하신다.
난이도가 우리 멤버들이 하기에 딱 좋아 보였다. 만수형님한테는 너무 쉬운 코스였지만...
안나 누나 도착.. 넘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더 반가웠다..
오자마자 바로 올라가시는 걸 보고 깜놀했다는
오전에는 병풍바위 오른쪽을 거의 다 끝내고, 오후에는 왼쪽을 공략..
만수 형님은 5.11급은 거의 너무 쉽게 오르신다..
처음 와본 바위에서 저리 잘하시다니.. 존경과 부럽움이 몰려 온다.
만수형님 10코스 이상. 다들 5~7코스를 하고 마무리..
초보와 중급자들이 훈련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아직 내 자신이 부족해서 항상 울렁증이 먼저 밀려 오지만, 하다보면 좋은 날이 올거라 믿는다.
다들 너무 고생들 하셨습니다.
한주 잘 시작하십시오.
첫댓글 이야~* 상무 최고. ^^
상무야 수고했대 다음에 또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