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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법상스님 법문녹취 반야심경과 마음공부 녹취(대원정사아카데미-19.3.11)-1
하이얀마음 추천 0 조회 269 19.03.14 19:0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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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3.15 01:12

    첫댓글 _()_

  • 19.03.15 13:19

    감사합니다 ~

  • 19.03.16 05:00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편견을 가지고 저장했고 그 편견을 가지고 꺼내 쓰는데. 그것도 지금 이 순간에 나의 느낌, 나의 감정, 여기에 따라서 꺼낼 때 다른 게 꺼내진답니다. 분명히 그때는 조금 안 좋게 입력을 했는데 지금 내가 너무 기쁜 거예요.
    너무 행복한 거예요. 그럼 과거의 것을 꺼냈는데 그걸 조금 좋은 방식으로 꺼내 쓴다는 거예요. 왜곡을 시켜서.
    이 머릿속에 저장된 내 식대로 저장된 인상, 기억, 그걸 상(相)이라고 부릅니다.
    그렇게 해서 알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알 식(識) 자를 써서 식(識)이라고 불러요.
    내가 의미 부여해서 기억해놓은 그 상을 진짜라고 집착하게 되면 그걸로 인해 괴로움이 발생합니다.

  • 19.03.16 05:24

    소리라는 경계에 우리는 의미 부여를 강력하게 합니다
    그렇게 어이없는 말 한마디가 나를 죽일 것처럼 괴롭힐만한 힘이 실제는 없어요.
    그래서 오만가지 성급한 일반화를 시키는 거예요. 그래서 스스로 막 그 생각에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스스로 괴롭히는 겁니다.
    말이 여러분들을 괴롭힐 수가 없는 것이지요.
    허상인데. 허상이기 때문에 취할 필요가 없는 것인데. 우리는 그 허상을 취해서 거기 사로잡혀서 내가 만든 괴로움에 내 스스로 사로잡혀 있었을 뿐이지요.
    허상을 진짜라고 느끼면서 허상으로 구축해놓은 그 ‘만법유식’ 이 세상은 오로지 ‘식’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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