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투시,입신,혹은 금가루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가?하는 질문을 제가 받았는데요.참 답변하기 쉽지 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한번 직면해야만 하는 질문이 아닌가?그런 생각이 들어요.왜냐하면 실제로 교회공동체 안에 교회 관련한 집회들 속에서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서 제가 고민하게 된 주제가 하나 있습니다.그게 뭐냐하면 과연 사도바울은 바울이 목회하던 당시 교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은사적인 현상들 그것을 단 하나도 빼놓지 않고 은사의 목록에 다 올렸을까?그런 질문을 제가 하게 됐습니다.
조금 질문을 바꾸면 오늘날 빈야드 운동이라든지 혹은 신사도집회라든지 하는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그런 다양한 현상들이 혹시 사도바울이 목회하던 그 교회 상황에서도 있지 않았을까?이런 생각이 든다는 것이지요.사도바울의 은사에 관련된 권면들을 가만히 읽어보게 되면 이런 염려가 있습니다.영들을 분별하라.이런 권면인 것이지요.
이런 권면은 사실 바울에게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요한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지요.요한일서4장1절에 보면 영들을 다 믿지 말고 영들을 분별하라.이런 말씀이 있는데요.어쩌면 사도바울도 그가 목회하던 공동체 내에서 그가 은사의 목록에 올린 것보다 더 다양한 현상들을 봤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실제로 교부들의 글 가운데 그런 기록들이 발견되고 그 내용들 속에 보면 교회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이 바울이 정리해놓은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한 양상을 나타내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결국은 그렇다면 사도바울이 자신이 목회하던 교회 안에 있었던 다양한 영적현상들 가운데 선택적으로 개입했다.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러면 사도바울이 이걸 선택할 때 그 선택기준이 무엇이었을까?이런 질문이 생길 수 있는데요.이 질문에 대해서 우리가 이제 사도바울의 관심사를 붙잡을 수 있는 중요한 전거가 고린도전서14장 마지막 절입니다.거기에 보면 은사를 설명한 후에 사도바울이 하는 말이 여러분 우리가 이 은사와 관련해서 꼭 기억해야할 것이 하나있는데 그게 뭐냐하면 품위라고 하는 것과 질서라고 하는 것을 꼭 기억해야 됩니다.이렇게 권면하지 않습니까?그 말씀을 하신 문맥이 무엇이냐 하면 방언에 관련한 것인데요.
고린도전서14장23절에 보게 되면 사도바울이 이런 얘기를 해요.교회공동체가 이렇게 모였는데 공동체 안에 있는 모든 성도들이 전부 다 방언만 하고 있다고 생각해 봐라.그러면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뭐 그럴 수도 있지.이런 생각을 하겠지만,교회 밖에서 교회 안을 들여다볼 때는 이거 미친사람들 아니냐?이렇게 반응할 수 있지 않겠느냐?그런 말을 하지요.
만약에 오늘날 특정한 은사집회에서 발견된 것처럼 그런 다양한 현상들이 매일 매 예배 시마다 일 년에52주 계속해서 그런 현상들이 발생한다고 한번 가정해보시면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은 이게 익숙한 것이니까 이럴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겠지만,교회 밖에서 교회 안을 볼 때는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의 모임이 아닌가.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그래서 사도바울이 은사문제를 놓고 고민할 때 저는 교회라고 하는 공동체의 품위.내적으로 성령을 경험하는 것만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가 세상 속에서 선교적인 공동체로 하나님의 구원사건을 드러내는 그런 공동체로 서기 위해서는 이것이 절제될 필요가 있다.이렇게 생각한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교회에서 나타난 현상 모두를 다 은사의 목록에 올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투시라든지,입신과 같은 현상들인데요.사실 이건 규정할 수 없는 일이잖아요?또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일들이고요.그러한 측면에서 이러한 현상들을 은사의 목록에 올려놨을 때는 이것이 분명히 교회의 혼란스러움을 초래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은사의 목록에서 빼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교회 안에서 이런 현상들이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만,이것이 과연 권장할만한 것인가?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사도바울의 권면을 따라서 좀 깊이 묵상해봐야 하지 않을까.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것이 교회론적인 측면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 것인가?
교회의 건덕을 위해서 어떤 유익이 있을 것인가?
하는 그런 초점을 가지고 교회의 품위와 또 교회의 질서를 잘 보존하는 것이 필요하다.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가 어떤 한 특정한 지역에서 혹은 특정한 집회에서 사도바울이 은사의 목록에 올리지 않은 어떤 현상이 발생할 때.예를 들어서 금가루 현상이라든지 하는 것들이 발생할 때 저는 그 금가루 현상 자체의 팩트체크를 하지는 않습니다만,그것이 팩트라면 저는 그 일에 대해서 이런 생각을 할 거 같아요.그것이 과연 일반화시킬 수 있는 것인가?하는 질문입니다.하나님과 어떤 특정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 사건이 그에게 줄 수 있는 고유한 의미가 있는 것인데 그런데 그 사건이 그 문맥을 벗어나서 일반화시키게 되면 의미 왜곡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누군가에게 특정해서 어떤 사건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만,그것이 과연 일반화해서 모든 교회가 수용할 수 있는 현상인가 할 때는 의미가 모호해지고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그래서 어떤 현상이 발생할 때 그것을 일반화하려고 하는 오류를 우리가 저항할 필요가 있다.그런 생각이 들고요.
혹여나 그런 사건이 개인적으로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그 사건과 함께 하나님께서 그에게만 전달하고 싶은 특정한 메시지가 있지 않을까.그래서 그 사건을 떠벌리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내게 어떤 사람이 되기를 희망하시는지 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하나님과 자신과의 문제로 좁혀 생각하시면 문제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그 현상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첫댓글 공과금을 못낸는데 오늘은 도와주세요 통신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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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운영이 어려워요 말일 오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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