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시민학교 수도권 평화여행 준비 기획안1
취지 :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의 아시아시민학교는 수도권에 있는 역사유적과 문화공간 및 각종 행사를 탐방하면서 역사와 사회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작은 평화여행을 시작한다. 한국인만이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이주자와 유학생 외국인등과 함께 한국만이 아니라 각국의 역사유산과 현장 문화행사를 함께 탐방하면서 역사인식을 공유하고 상호문화를 체험하면서 아시아평화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와 아시아인 및 동시대인으로서의 우의를 다지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일시 : 2014년 4월 19일(토) 오전 9시 30분 - 오후 7시
장소 : 4.19공묘지 김수영문학관 고려대 경교장 청계광장 등 서울시 일원
주제 : 4.19혁명과 동아시아 근현대사 이해
인원 : 15명(한국인 및 국내거주 외국인. 선착순)
비용 : 1만원(중식 포함. 교통비는 각자 부담. 농협 302-3819-7219-81 이대수)
주최 :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Asia Citizen's Network for Peace) 아시아시민학교. 동포세계신문
연락 : 070-4121-1330 / peacenet21@daum.net
한국 민주화의 횃불이 된 자유·민주·정의의 4.19 민주혁명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는 4월19일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한국과 동아시아 근현대사 유적과 현장을 탐방하는 행사를 갖는다.
오전 10시 강북구 우이동 4.19묘지 및 국립공원에서 열리는 기념행사 참가 후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김수영시인 문학관을 방문, 김시인의 저항정신을 기린다. 성북구 안암동의 고려대학교로 이동하여1960년 4월 18일, 고려대 학생들이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맞서 혁명의 불을 붙인 시위 및 이를 지지하여 일주일 후 발표됐던 고려대 교수들의 지지 성명에 대하여 알아본다. 이 선언은 각 대학 교수들의 선언을 촉발하고 종국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로 이어지게 된다.
도심으로 이동, 종로구 평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청사였던 첫 경교장을 방문한다. 1945년 11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무위원들과 중국에서 귀국한 김구는 이 곳에서 생활하며 건국 준비 활동 및 반탁, 통일 운동을 이끌다 46년 6월26일 육국소위 안두희에게 암살됐다. 이 건물은 수십년간 삼성강북병원의 레지던트 숙소로 사용되다 전체 건물의 복원공사후 2013년 3월 1일 개관했다.
경교장에서 길을 돌려 대한제국 고종이 피신했던 정동의 러시아 공사관과 굴욕적인 을사늑약(1905년11월 18일 새벽)이 체결되었던 덕수궁의 중명전을 방문한다.
청계광장은 3.1고가도로가 철거되고 청계천(수로)이 복원되면서 조성된 작은 광장으로 각종 행사와 집회에 자주 이용되는 공간이다. 4.19 54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4.19 범국민촛불집회(오후 7시)에 참석해 본다.
방문지 안내
1. 4.19 묘지 및 국립공원
9시 30분 지하철 4호선 수유역 2번 출구에서 집결. 1번 마을버스로 이동
10시 우이동 4.19 54주년 기념식 참석
한국의 헌법 전문에는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했던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여’ 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2. 김수영 문학관
지하철 4호선 쌍문역 하차 2번 출구, 6번 마을버스 환승 김수영문학관 하차
김수영은 해방 후 한국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시인이다. 그에게 시는 일상에서 벗어난 고상한 예술이 아니라 현실과 싸우는 양심의 산물이었다. 그는 자신의 문학과 사회현실을 일치시키기 위해 줄기차게 노력했으며 난해하면서도 새롭고 현대적인 언어를 구사한 그의 시는 1960년대 이후 후배 시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3. 고려대학교 4월혁명 기념탑
지하철 5호선 안암역 / 간선 지선버스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고려대학교내 4.18 기념비 4.25 시국선언문 / 대학 교수단
4. 경교장. 러시아공사관. 덕수궁 중명전
지하철 1호선 시청역
덕수궁 중명전(重明殿). 정동 러시아공사관. 등
5. 청계광장
지하철 1호선 종각역 또는 도보로 이동
청계천 돌아보기. 4.19범국민촛불대회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