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하순 어느 날, 파주에서 짐 내려주고나니, 수없이 왔던 이곳에
파주 삼능이 있고, 점심을 먹지않아 배는 조금 고팠지만,내 인생에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않고, 며칠째 미세먼지에 시야가 좋지않았으나,
오늘은 티없이 맑아, 산책을 하고 싶어, 오늘 처음 이곳에 들어가봅니다.
오랫만에 멋진 길, 걸으니 너무 좋고
공릉쪽에 이르니, 한 여성 분, 묘쪽에서 내려오며, 묘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하고, 출입금지쪽이지만 올라보니, 정말 묘한 소리가 들리고....
돌아서며, 걷는 길도 너무 좋고
이제 순능에 이릅니다.
영능에도 가보고, 잠시였지만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삼월의 끝자락, 남녁의 봄풍경 즐겨보고 싶지만, 경기가 별로
좋지않아, 내려가는 일도 없고, 절묘한 타이밍에 전라도 곡성에 가는
원룸정도의 간단한 이사짐이 있어, 재빨리 잡습니다.
일 끝내니, 1시 30분
점심도 먹지않고, 하동장터로 향합니다.
토지면에 이르니, 멋진 풍경이 펼처지고,나는 이맛에 사는것 같습니다.
19번 국도는 벚곷과 개나리로 환상적인 드라이버코스가 되고
화개장터가 가까와지자, 차는 움직이지를 못합니다.
마침 적당한 곳에 주차할 곳이 있어, 걸어서 가봅니다.
선택은 절묘했고, 국화빵 한봉지 사서 끼니를 때웁니다.
황홀한 풍경이 펼쳐지고
쌍계사 가는 길은, 길이 너무 이뻐, 혼례길이라고도하고
청춘남녀가 함께 걸으면, 결혼을 하지않을수 없다고하네요!
벚꽃은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KBS카메라가 분주히 돌고 있습니다.
숨은 비경을 찍고, 화질은 너무너무 좋네요!
쌍계사길은 지인들과, 수없이 왔던 곳이라, 적당한 곳에서
돌아서고, 일거리 기다리니, 순천에서 합천까지 벌통 이동작업건이
있어, 언제가 다시 올것을 기약하며, 하동을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