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듣고 보지 못하는 사람들(하나님께서 그들에게는 혼미한 영을 주셨으니 오늘까지 그들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 8절)
▶선입견과 고정관념 - 예수의 복음전파는 당시 유대인이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을 산산이 부수어 버리는 것이었다. 유대인들은 선입견, 또는 고정관념으로 완고해지고 무감각해져서 분별력 없는 배타적인 삶을 살아간다.
2. 남은자의 대열에 합류하기(“내가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사람, 칠천 명을 내 앞에 남겨 두었다” 하셨습니다. 4절) ‘주님, 그들은 주님의 예언자들을 죽이고 주님의 제단들을 헐어버렸습니다. 남은 것은 나 혼자 밖에 없는데 그들은 내 목숨마저도 찾고 있습니다.’3절
❶시력과 청력의 회복 : 다양한 생각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이 작업은 배타적 사고라는 틀에 갇혀 있어가지고는 불가능하다. 다양한 분야를 보고 들을 줄 아는 시력과 청력을 회복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남은자의 대열에 참여하게 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자산이 된다.
❷겸손/신앙적 교만은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이다. 스승은 한결같이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몸값으로 치러 주려고 왔다.”마태20:28 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너희 가운데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마가10:44
❸화해/인간이해 : 예수님의 고뇌 ‘아버지 만일 아버지의 뜻이면 내게서 이 잔을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되게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게 하여 주십시오. . . 예수께서 고뇌에 차서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핏방울 같이 되어서 땅에 떨어 졌다.’ 눅22:42, 44
▶잠에 빠진 제자들-‘시몬아 자고 있느냐?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느냐? 너희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여라. 마음은 원하지만 육신이 약하구나.’ 마가14:37-38 /
3.살아가는 법 - 사람의 삶의 질고를 이해하는 사람이 그 이해 때문에 이념적 사고를 멈추고 인간적이고 순결한 삶에로 나아간다. 자기들의 이해문제 때문에 사람다움의 본질적인 문제를 외면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 삶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남은자의 대열에 참여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총에 힘입을 때이다. 그러나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말씀을 생각해보면 남은자로 부름을 받기위하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서의 자질을 갖추는 작업을 게을리 할 수 없다.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넘어서서 시력과 청력을 회복하고 겸손을 연습하며 사람사이와 우리 살아가는 사회에 화해와 일치를 만드는 믿음의 여정을 한결같이 꾸준히 걸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