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일을 하다가 공구가 부족해서 협력업체에
공구를 좀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협력업체 사람이 몇 시에 퇴근하냐고 물었다?...
공구 갖다 줄 때 시간이 되면 수련을 도와달라는 것이었다.
알았으니 오라고 했다.
저녁에 일찍 퇴근하면 어머니와 늦은 저녁을 먹는데
좀 늦을 것 같아서 어머니께 먼저 혼자 드리라고 말씀드리고 기다렸다.
이 사람들은 건물의 승강기를 유지보수 하는 사람들이라 매달 한 차례 이상은 방문한다.
그래서 자주 보기에 여러차례 권하다가 이미 세 차례 수련을 시킨 적이 있었다.
두 번은 다시 수련을 시작하고 얼마 안 되서 였고
세 번째는 최근이었다. 최근이래도 그때와 지금의 기운은 또 다르다.
요즘은 사실 매일이 새로운 느낌이다...
조카일은 겪고 나서 협력업체 사람들에게도 말한 적이 있었다.
이젠 먼저처럼 수련이 좋으니 해보라고 권하지 않을 거라고...
대신 한다고 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도와줄 거라고...
저녁 6시30분쯤에 도착한다더니 40분이 조금 더 넘어서 도착했다.
공구를 건네받곤 서로 시간이 없으니 바로 수련에 들어갔다.
먼저 두 번은 한 사람 한 사람씩 순서대로 기를 보내며 시작했는데
세 번째는 한 사람을 줄 때 옆에 사람은 그 기운에 영향으로 저절로 기운행에 들어갔다.
그 사람들은 당연히 한사람씩만 하는지만 알고 한 사람씩 하자고 했는데
나는 그럴 필요 없다고 그냥 두 사람 다 손들라고 하곤 보내자마자 기운행에 들어갔다.
내 기운이 변해선지 그 사람들은 바로 기운행에 들어갔는데 예전에 두 번과
최근에 두 번은 패턴이 새롭게 바뀌었다.
두사람은 엄청 자기 머리들을 때려됐다.
때리다 너무 아파서 쉬다하고를 반복하곤 했다.
나중엔 너무 힘들어서 못할 지경이라고 했다.
수련중에 물어봤다.
세 번째 수련 했을 때 집에가서 해보라고 했는데 어찌 됐냐고...
첫날은 한 시간 가까이 되다가 날이 갈수록 서서히 기감이 사라지다가 잘 안됐다고 했다.
그래서 그럼 퇴근길에 가끔 오늘처럼 들르거나 전화로도 되니까 전화를 하라고 했다.
그 중 한 사람은 와이프가 아프다고 해서 그럼 오늘 온 김에 같이 가서 해줄 수도 있다고 했더니, 오늘은 집에 일이 있어서 지금도 서둘러 가야 하니 다음 주에 한 번 시간 좀 내달라고 하곤 서둘러 돌아갔다....
내가 보내는 기운은 같은데 수련원에서 회원들의 반응과
친구와 회사동료, 그리고 이 협력업체 두 사람은 다르다...
수련원 회원들 보다 이 사람들의 진동이 훨씬 격렬하고 힘도 많이 들어간다.
선생님께 여쭈어 본 내용도 그렇고 내가 곰곰이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이건 아마 같은 압력을 통과하는 관이 있다고 치면 압력은 같은데 관이 좁으면
소방호수처럼 그 압력에 이리저리 흔들릴 것이고 관이 그 압력이 다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크면 관이 그렇게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아마 이런 차이가 아닐까?...
수련원 회원들은 그래도 수련이 많이들 되여있으니까 진동이 적고
이 사람들은 진동이 격렬하게 나타나는 차이가...
개인적으로 기감..즉, 에너지의 움직임에 따라 진동이 계속 변해가는데
수련이 진전되여가고 에너지가 변해갈수록 진동이 점점 줄어 미세해진다.
몸이 덩어리째 움직이는 큰진동에서 몸자체가 떨리는 미세한 진동으로 넘어간다.
그렇게 미세하게 진동하면 고속으로 진동하기에 열감이 있고 진폭에 따라 짜릿함이 있고
진폭이 좁고 많으니 안정감이 있고 편안해진다.
그리고 그 손에서 시작한 진동이 온 몸의 겉에서 시작해서 점점 안으로 들어갈수록
세포가 각자 떨어져 진동하므로 안에 찌거기들이 빠져 나오니 몸이 맑아지므로
마음도 상쾌해지고...에너지가 잘 통하니 기분이 시원해진다....
이건 개인적으로 가슴이 진동하며 가스들이 빠져나오는 것들을 확실히 느껴었고
요즘은 배에서 그런 현상을 생생하게 느끼고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커지고 안정감이 있으며
몸과 마음이 점점 정화되여져 가는 느낌이다....
그러려면 잘 놓아서 잘 맡겨야 한다...
에너지의 흐름을 느끼고 그 흐름을 잘 타야한다.
내가 하는 게 아니라 에너지의 흐름에 맡기고 그 에너지가 모든 것을 주관하게...
어쨌든 매일의 변화가 새롭고 즐겁고 기쁘기도 하지만
더 좋은 건 평온하고 잔잔한 느낌이다...
마음이 안정되여 있는 느낌이 좋다....
그래서 밤에 수련하면 시간도 금방 지나가고 계속 그 부드러운 진동 속에 있고 싶어진다..
협력업체 사람들의 수련모습입니다.
수련하는 건지 개그하는 건지...^^
이건 여러차례 나눠 찍은 수련모습 중에 한 부분입니다.
다른 것엔 너무 세게 두들겨서 아파하는 모습이 너무 웃긴데
얼굴들이 자세히 나와서...
요것만 잠시 올려봅니다....
첫댓글 퍼 갑니다....생활속에 건강이 있다는것을 알리고 싶어서 입니다..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