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회-구원의 방주(여러분을 그리스도의 은혜 안으로 불러 주신 분에게서 여러분이 그렇게도 빨리 떠나 다른 복음으로 넘어가는 데는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갈1:6)
▶하나님의 선물로서의 구원의 방주 – 순기능을 하던 교회가 역기능에 빠져 있다. 오늘의 교회는 정교한 그리스도교 신앙에 근거해서 성인된 믿음에 올라서지를 못하고 하나님을 말하면서도 자신이 말하는 하나님이 누구인지, 그 온전한 뜻은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는 뿌리 깊은 무지에 빠져 있기 때문이고 하나님이 아닌 하나님을 말하고 있는 수준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2.인식의 지평의 제약(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서로 남을 심판하지 마십시오. 형제자매 앞에 장애물이나 걸림돌을 놓지 않겠다고 결심하십시오. 롬14:13)▶편견–편견은 정신적이고 지식적인 편식으로 인해 우리의 의식에 달라붙어 있는 군살이고 인식의 오만이다. 편견은 무섭게 작동하는데 자신의 생각과 다른 생각은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며 나아가서 적으로 규정하고 죽이는 일을 주저하기 않게 하는 신념으로 작동한다.
▶하나님의 시선 “도道의 입장에서 보면 사물엔 귀천이 없다. 그러나 사물의 입장에서 보면 스스로를 기하다 하고 상대방을 천하다고 여긴다” -장자- / 진리의 입장에서 보면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품안에서 모두가 귀한 존재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귀천을 따지지 않게 된다.
▶문제는 인간의 분별심 - “우리가 누구이기에 남의 종을 비판합니까? . . . 그런데 어찌하여 그대는 형제나 자매를 비판합니까?” 롬14:4, 10
3.나가고 싶어 하는 성질(며칠 뒤에 작은 아들은 제 것을 다 챙겨서 먼 지방으로 가서 거기서 방탕하게 살면서 그 재산을 낭비하였다. 누가15:13)
▶편집증환자–마음이 자꾸 뛰쳐나가려는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이미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선재적으로 은총을 베풀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분명하게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4.신앙수련(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17절)
▶깨어 있기/신앙수행–인식의 지평의 제약,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노력은 꾸준해야 한다.
만남–만남은 가치의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예수님을 만나는 경험을 믿음의 여정을 통하여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 이러한 예수님체험을 통하여 우리는 자신의 관점을 인식하게 되고 하나님의 관점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묵상/실천으로 향하는 길-예수님은 묵상(기도)을 통하여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된다. 하나님은 예수가 죽어 다른 이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가지고 계셨던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 – 예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은 자신의 방식을 타자에게 주장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길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