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인 /최중열L 제95차 부산세계대회 준비위원장
해박한 지식, 풍부한 경험 소유해 훌륭한 국제회장材木
2월 8일 48,330명 등록, 일본 경신기네스북초읽기
이태섭 전 국제회장과 한국을 지도국 반열에 올린 장본인
제95차 부산세계대회는 이제 모든 준비가 거의 끝나고 5만 회원 돌파를 향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인근지역인 경주, 울산, 창원, 마산에 이르기까지 12,500만여 실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된 상황이며, 국가별로 수천여명이 한꺼번에 입국하기 때문에 전세기 계약도 필수입니다. 행사기간에 자원봉사자 1,500여명과 셔틀버스 1,000대가 동원됩니다.최중열 위원장은 지난해 8월 23일 부산벡스코에서 각계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다짐대회를 개최했으며, 전국 20개 지구에서 회원대비 50% 의무등록을 견인했다. 특히, 부산시와 MOU를 체결해 세계대회를 기념해 전포동에 양정라이온스공원을 만들기로 했으며, 부산시와 총괄지원 및 숙박관광지원 등의 T/F팀 운영하며 성공개최에 고군분투해 왔다. 이 같은 최중열 준비위원장의 노력으로 지난해 국제본부의 현지실사에서 총회가 열리는 BEXCO와 본부호텔인 부산롯데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 셔틀버스업체, 관세화물 통관업체, 관광코스, 배우자 프로그램 등 제반사항의 준비에 매우 만족한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이에 부산시와 부산관광컨벤션뷰로는 최 위원장을 부산컨벤션산업발전에 기여한 핵심인사 30인 가운데2011 MICE 로열 패밀리로 선정하기도 했다. 한국이 낳은 라이온스의 세계적인 귀재이자 이태섭 전 국제회장과 함께 한국을 지도국에 올려 놓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부산과 복합지구 연차대회에서 차기 국제 제2부회장 후보로 잠정 추대되어 제95차 부산세계대회를 앞두고 차기 국제회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 출신으로는 처음입니다. 금년에는 미국 후보가 당연직 회장에 오르니 오는 2013년 회장 선거를 두고 벌써부터 잠룡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지요.국제이사와 지명이사 3번, 당선총재 교육 교수 10년의 화려한 경력이 그가 설명이 필요 없는 국제통이라는 것을 대변한다. 세계대회 22차례, 동남아대회도 28차례나 참가해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소유해 국제회장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부산세계대회를 유치한 일등공신이다. 당시 독일, 영국, 캐나다, 일본 등 7개국 8개 도시가 경합을 벌여 전체 37표 중 34표를 얻는 결정적 역할로 준비위원장으로 취임해 성공대회를 빈틈없이 준비해왔다.
준비위원장은 국내 20개 지구에서 차출된 500여 명의 임원 통솔권을 갖는다. 행정, 재정, 숙박, 세미나, 교통, 의전 등을 모두 아우른다. 행사와 관련된 거의 모든 작업을 책임진다.최중열 위원장은 대회 등록자를 주시하고 있다. 5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대 규모가 오사카대회로 48,431명이었거든요. 지금까지의 반응은 좋습니다. 대회등록자는 2012년 2월 8일 현재 48,330명입니다. 101명만 더 등록하면 일본세계대회와 타이를 이루고 이를 넘어서면 기네스북을 작성하게 됩니다.
이 같은 값진 성과는 최 위원장이 세계대회를 부산에 유치하면서 3만명 등록을 응찰서류에 써 냈기에 가능했으며, 25%의 리베이트가 많은 등록의 동기부여에 크게 작용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5만명을 참가시키겠다는 조건으로 국제본부에 자신의 신용카트를 담보로 오는 3월 30일까지 100불의 대회등록비로 참가를 독려하고 있어 역대 최고인원인 5만명 참가에 사활을 걸고 있다.지난 1995년 제78차 서울세계대회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빛을 바랬다. 이에 한국의 모든 라이온들은 제95차 부산세계대회의 성공개최로 제2의 도약과 발전을 염원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화합과 참여 속에 지도자와 모든 회원들이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제 제95차 부산세계대회는 성공개최의 8부 능선을 넘어섰다. 반세기가 넘는 한국의 라이온스 역사 속에 2번의 국제대회와 2명의 국제회장 배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 라이온스의 장밋빛 미래를 위한 밝은 희망도 85,000명의화합과 참여가 최대 공약수이자 성공개최라는 고지점령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다. 글/이준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