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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2동 418 기문빌딩 4층 전화)032-4263226 전송) 032-431-8837 담당) 노현기 사무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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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계양산 맹꽁이 제15회 풀꽃상 수상
새와 돌에게 상을 드리는 <풀꽃세상을 위한 시민모임>(대표 허정균)에서 주최하는 제15회 풀꽃상을 계양산 맹꽁이에게 드리는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 10월24일 <풀꽃세상을 위한 시민모임>은 계양산 시민위와 공동으로 나무위 시위 4주년 기념 산행과 숲속음악회를 개최하고, 그 자리에서 제15회 풀꽃상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 <풀꽃세상을 위한 시민모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이라서가 아니고, 그런 인간의 일방적인 작위 덕분에 약간의 억지력을 가진 맹꽁이가 여기저기서 강압적 개발을 막을 명분을 만들어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며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에 롯데가 골프장을 만들려는데 나타나시어 벌써 파괴되 나뒹글 계양산이 아직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풀꽃세상을 위한 시민모임>은 동강댐 백지화운동이 한창이었던 15년전 창립돼 제1회 풀꽃상을 동강 비오리에게 드리고 부상을 KBS환경다큐멘타리 팀에게 시상하면서 시작돼, 광우병 소고기 파동인 지난해에는 우리소 칡소에게 14회 풀꽃상을 드렸다.
한편, 나무위 시위 4주년 기념산행을 겸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4년 전인 2006년 10월26 20대 아가씨로 나무위 시위를 시작했던 신정은씨가 얼마전 첫돌을 보낸 아이와 함께와 계양산 골프장 반대운동을 벌인 세월을 말했다.
<사진설명>
1.나무위 시위를 했던 윤인중 목사와 신정은씨가 이야기하고 있다.
2. 풀꽃세상을 여는 시민모임 허정균 대표가 조각된 나무로 만든 풀꽃상장을 드리고 있다.
맹꽁이를 대신해 계양산 시민위 노현기 사무처장이 상을 받았다. 시민위는 이 상장을
맹꽁이가 산란을 하는 물웅덩이 중 적절한 곳에 세웠다가 골프장을 막은 뒤에는 사람들이
많이 볼수 있는 곳으로 옮겨 세울 예정이다.
3. 생명과 평화를 노래하는 가수 별음자리표가 계양산 맹꽁이에게 드리기 위해 새로 작곡한
<사랑한다 맹꽁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4. 천성산 고속철도를 막기위해 전국의 시민들이 수를 놓아 만든 도롱뇽들.
<롯데골프장은 도롱뇽의 목숨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는
이미 도롱뇽이 살해당한 바 있는 계양산에도 너무 잘 어울리는 문구이다.
문의 : 노현기 사무처장 010-9138-7545
2009.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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