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목, 금요일 3일간 교육 받고 왔습니다.
간만에 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들으니 적응이 되질 않네요.
봄이라 졸립고 특히 점심 먹고 오후 시간은 강사가 뭘 말하는지 멍멍하고
잠만 쏫아 지는 것 같더군요.
예전에 어떻게 학교 수업 듣고 공부 했는지 참 신기합니다.
이번 교육은 제가 승진 아닌 승진... 명칭은 승진인데
변한 것은 하나도 없는 실속없는 승진입니다.
그래서 신임선임급 교육인데
개인적으로 실무와 좀 동 떨어져 있고 이론적이 면이 있었지만
그래도 시간관리 부분은 참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은 1년의 시작점에서 직업, 꿈, 건강, 인간관계, 경제력 등의 부분에서
어떤 것을 어떻게 이루겠다고 종이에 간단한 양식으로 기술하여
책상에 붙여 놓고 진행을 하는 것입니다.
양식은 Steering wheel 이라는 양식이 있는데 그냥 자기의 양식으로
해도 될 듯 합니다.
별 것 아닌 듯 하지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는 책상에 원하는 차의 모델의 사진과 언제쯤 구입할 것인가를
적어 놓기도 한다고 하네요. 집을 구입한다면 원하는 집의 사진을 직접 찍어서
목표로 정하고 책상에 붙여 놓고 진행을 한다고 합니다.
그때 구입을 하던 못하던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목표를 지정하고
진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교육을 듣고 개인적으로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너무 개인목표를 머릿속에만
넣고 다니니 진행이 늦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이번 교육을 발판 삼아서 3분기 남은 올해의 계획을 세우고 집 장만
프로젝트도 좀 손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 방문 하시는 분들도 한 번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벌써 주말입니다.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
교육 무사히(?) 마치셨군요 ^^
왠지 무사히 마쳐서 아쉬워 하는 듯... 날 잡아서 장성 한 번 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