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소년 기후변화포럼 오리엔테이션’ 개최
2일 도청 대회의실서 ... 5개교 참석
창원/아시아투데이 김옥빈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14년 경남도 청소년 기후변화포럼’을 앞두고 2일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포럼’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도교육청, 부산기상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도 그린스타트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간디고등학교 등 도내 중·고등학교 5개교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변화특강과 더불어 학교별 활동주제 선정, 저탄소생활·에너지 절약실천 다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각 주제별로 3개월간 탐사활동과 중간 활동보고를 거쳐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14년 경남도 청소년 기후변화포럼’을 통해 학교별 활동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우수학교는 도지사상·도교육감상·부산기상청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Re-Born 청소년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는 미래 차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저탄소 실천운동의 새로운 주체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경남도 청소년 기후변화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내 청소년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미래의 환경리더로써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