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기적
갈라진 불바다 사잇길
저 건너엔 겨울이 있고
그 너머엔 따스한 봄이
기다리고 있을까
믿음으로 건너야 할, 저 길
손톱 달
눈부셔 하늘 가린
내 손가락 위에도 달이 뜨더라
보름 뒤쯤 살이 통통하게 오를
다섯 개의 초승달들이
잠에서 막 깬 듯 실눈을 뜨고 있더라
Cross
우리는 서로
힘을 모은 건데
세상은 왜'
틀린 거'라 말하지?
카페 게시글
디카詩
손톱달 외 2편 - 김영빈
청조
추천 0
조회 40
22.06.29 11:37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멋진 작품들 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