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다고 좋은 OPAMP가 아니고.. 취향을 어마무시하게 탄다는걸 다시 느끼고 있네요.
제가 단단하고 묵직하며 웅장함 속에 화려한 음을 몸과 귀에 때려 밖아 주는게 취향인 느낌적인 느낌인데,
사람마다 기준이 틀리다 보니..
MUSES01, OPA1612, OP1622, V5I-D는 샀다가 좀 후회좀 했네요.
이런류는 디테일하고 편안하게 음악 듣고 싶으신 분들한테 맞는것 같아요.
남들이 한물 갇다는 OPA2134가 의외로 잘 맞아서 OPA627AU 듀얼딥타입 으로 제작된걸로 장착 해봤더니 OPA2134의 단점도 싹 커버되서 완전 만족 중입니다. 고음이 쨍하진 않지만 자기주장은 확실하고 음도 묵직하니 밀도 있고 타격감도 훌륭한!
(OPA627AU 알리에서 음향기기전문 오피셜스토어면 믿을만 하지 않을까 해서 싼값에 주어 왔어서 더욱 만족..)
MUSES8820 이랑 02같은 경우 예를 쓰냐 안쓰냐에 음의 화려함이 있냐 없냐 수준이라 대체 할만한게 없는 수준이네요. (뒤에 있던 악기나 코러스들이 확 앞으로 나와주는 느낌! 디테일을 중시하시는 분에겐 산만하게 들릴수도 있겠네요.) 음장 딱 요런 표현에 딱입니다.
MUSES02는 8820보다 음색은 비슷한 가운데 서라운드 효과가 +1에 좀더 밝은 사운드 느낌이라 상급 기종이란게 느껴지긴 하는데 8820보다 좀더 소리가 퍼지다 보니 뭔가 밀도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MUSES8820이 저한텐 좀더 맞게 느껴지네요. (02 또 괸히 샀 ㅠㅠ)
지금은 OPA627AU에 MUSES8820 조합이 딱 제취향이네요.
지금도 괸찮긴 한데 대체할 OPAMP가 있을지 궁금 하긴 하네요.
OPAMP 너무 재밌긴 하네요///